2007년 12월호

소의 전쟁

장군! 멍군!

  • 글/사진 장승윤 기자

    입력2007-12-05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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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입산 쇠고기의 전방위 공격에 한우가 긴장하고 있다. 호주와 뉴질랜드산 쇠고기에 더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재개되면서 쇠고기 시장은 전장(戰場)으로 치달았다. 비싸도 입에 착착 달라붙는 한우를 택할 것인가, 온 가족이 부담없이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수입 쇠고기를 집을 것인가. 흔들리는 소비자의 마음을 잡기 위해 한우는 세일과 특화 브랜드로 반격의 포문을 열었다.
    소의 전쟁

    서울 송파구 가락동의 소 경매장. 10초 이내에 한 마리꼴로 하루 평균 450여 두의 한우가 경매된다.

    소의 전쟁

    “수입육을 살까 국산육을 살까?” 할인마트에만 가면 고민에 빠진다.

    소의 전쟁

    수입육의 ‘초특가’ 공세는 거부하기 힘든 유혹.



    소의 전쟁

    경기도 용인의 한 냉동창고에 부산항에서 출하된 수입육이 가득 쌓여 있다.

    소의 전쟁

    한우값의 바로미터인 암송아지값이 하락하자 한숨짓는 축산농민.

    소의 전쟁

    ‘다하누촌’으로 브랜드화한 강원도 주천면 정육센터엔 외지인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소의 전쟁

    유통단계를 줄여 싼값에 한우를 배불리 먹을 수 있는 한우마을.

    소의 전쟁

    서울 가락동 축산물등급판정소. 경매에 출품할 한우의 등급을 3차례에 걸쳐 엄격하게 판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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