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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대통령은 신비한 모험가’ 대통령을 평가하는 8가지 기준

Eight Rules for Judging… Mysterious Risk Takers?

  • 마틴 구시│ 영국문화원 강사 martin.goosey@britishcouncil.or.kr |

‘위대한 대통령은 신비한 모험가’ 대통령을 평가하는 8가지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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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대통령은 신비한 모험가’  대통령을 평가하는 8가지 기준

1945년 얄타회담의 주역인 처칠, 루스벨트, 스탈린 (앞줄 왼쪽부터).

미국 대통령을 평가하는 8가지 잣대

“대통령의 업적을 평가하는 데 단일한 기준은 없다.”

미국의 저명한 역사학자이자 대통령학의 권위자인 리처드 노턴 스미스씨(조지 메이슨대 초빙 학자)가 최근 13회 와튼 경영대학원 리더십 연례 세미나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리더에 대한 의견은 불에 달궈진 팬 안에서 옥수수가 팝콘으로 바뀌며 튀겨나가듯 제각각이라면서 CEO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위한 8가지 잣대를 제시했다. 대통령을 평가하는 8가지 잣대에 대한 글은 포브스 닷컴에서 찾을 수 있다.

① 아무것도 하지 않는 리더십 스타일은 논란을 야기한다. 1803년 프랑스로부터 루이지애나를 사들인 토머스 제퍼슨, 1964년 민권법을 통과시킨 린든 존슨, 6·25전쟁 참전을 결정한 해리 트루먼, ‘죽의 장막’ 중국과 공식 대화를 시작한 리처드 닉슨 대통령을 생각해보라. 이들은 집권시에는 모험을 즐기는 사람이었지만 역사는 그들에게 후한 평가를 내렸다. 그러나 리더의 가장 어려운 결정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조지 H.W. 부시 대통령은 러시아를 자극하지 않기 위해 1989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는 역사적 순간을 무시했다.

② 대통령의 힘은 도덕적 권위에서 나온다. 대공황 속에서 프랭클린 루스벨트는 노변담화(爐邊談話)라 불린 라디오 연설로 국민에게 수시로 위기 극복 의지를 차분히 설득해 감정적 신뢰를 쌓았다. 로널드 레이건은 1981년 저격을 당했으나 살아남아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그는 부인에게 “여보, (총에 맞지 않기 위해) 허리 숙이는 걸 깜박했어” 라는 농담으로 미국인들을 안심시켰다.



③ 위대한 대통령에게는 ‘위대한 적(敵)’이 있다. 루스벨트에게는 이탈리아의 무솔리니와 독일의 히틀러가 있었고 레이건에게는 그 자신이 ‘악의 제국’이라고 하던 소련이 있었다. 이들이 적과 싸우는 모습은 국민에게 자유를 수호하는 자랑스러운 전사로 비쳤다.

④ 위대한 대통령은 신비감을 갖고 있어야 한다. 레이건 국가안보고문이던 로버트 맥팔레인은 “(레이건은) 아는 건 너무 적었지만, 이룬 건 매우 컸다”고 평했다. 다시 말하면 레이건은 위대한 지도자는 기본적으로 ‘신비한 인물’이어야 한다는 원칙을 잘 구현했다.

⑤ 인기는 유산이 아니다. 국민에게 사랑받던 워런 하딩 대통령은 사후 터져나온 스캔들로 미국에서 가장 명예가 손상된 지도자 가운데 한 명이다. 비난이 쇄도했고, 새롭게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그는 선거과정에서, 그리고 대통령으로서도 능력과 자질이 부족했다. 그러나 어쨌든 하딩은 자신의 ‘전쟁’에서 승리했고, 또 제1차 세계대전 이후 나라를 안정적으로 이끄는 데 기여했다.

⑥ 대통령을 현재의 잣대로만 평가하지 말라. 현대의 학자들은 일부 백인 지주에게만 허용됐던 참정권을 전 백인 남성에게로 확대한 앤드루 잭슨을 저평가한다. 여성과 흑인을 소홀히 했기 때문이라는 것. 그러나 대통령을 제대로 평가하려면 당시 사람들의 생각과 시대상이 고려돼야 한다.

⑦ ‘의도하지 못한 결과’를 받아들일 것. 우드로 윌슨은 작은 정부를 지향하는 ‘신(新)자유주의’를 주창했지만 제1차 세계대전으로 실현하지 못했다. 그의 이상은 예기치 않은 사건 탓에 실패했다.

⑧ 나약한 대통령조차 물려줄 게 있다. 역사는 일반적으로 강력한 대통령에게 후한 평가를 내린다. 그러나 우유부단하다는 평을 듣는 캘빈 쿨리지 같은 대통령은 납세자를 보호하고, 큰 정부를 지양했다는 점에서 재평가돼야 한다.

▶▶ Exercise: Comprehension Check (연습 : 이해도 확인)

You can often check your understanding of a text through paraphrasing, or using different words to describe the same idea. This is a common technique in many English language course books and tests. Check your understanding of Richard Norton Smith′s eight rules by matching the numbered descriptions in the text (①~⑧) with the paraphrased descriptions here:

(같은 생각을 다른 단어로 표현하거나 부연함으로써 글에 대한 이해도를 점검할 수 있습니다. 이는 많은 영어 교재와 시험에서 사용되는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리처드 노턴 스미스 교수가 제시하는 위의 8가지 법칙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지문의 ①~⑧을 지문에 나온 것과 다른 단어를 사용해 요약한 아래의 표현들과 짝지어보시기 바랍니다.)

I. Consider carefully what each President left behind, regardless of their reputation.

II. The past is a foreign country.

III. Was the President′s intention disrupted by something beyond his control?

IV. Was this leader too passive, or a decisive personality?

V. This person stood up for the rights of the nation in the face of outside aggression.

VI. A person who can be respected because they know when to do the right thing and stick to their principles.

VII. It′s less important how much such a leader is adored; don′t jump on the bandwagon.

VIII. Can we be sure how this personality achieves their results? Are their methods beyond ordinary understanding?

※jump on the bandwagon : 시류에 편승하다, 인기에 영합하다.

▶▶ Answers- Comprehension Check(정답- 이해도 체크)

I. ⑧ II. ⑥ III. ⑦ IV. ① V. ③ VI. ② VII. ⑤ VIII. 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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