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호

밤 깊은 마포종점 갈 곳 없는 밤 전차

은방울자매 ‘마포종점’

  • 글 김동률 · 사진 석재현, 동아일보, 서울역사박물관

    입력2015-08-24 16: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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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종점’ 하면 왠지 모르게 외롭고 쓸쓸하다. 먹먹하다. 은방울자매가 부른 이 노래는 은쟁반에 옥구슬 구르는 느낌과는 한참 거리가 멀다. 은방울 같이 화사한 반짝임 대신 개발연대 대도시 변두리의 전차 종점처럼 온갖 서러움이 배어 있다.
    밤 깊은 마포종점 갈 곳 없는 밤 전차
    밤 깊은 마포종점 갈 곳 없는 밤 전차
    밤 깊은 마포종점 갈 곳 없는 밤 전차
    1 1966년 동대문에서 내려다본 서울 거리. 가운데 보이는 길이 종로 방향이다.

    2 1900년대의 마포나루.

    3 옛 마포대로.

    밤 깊은 마포종점 갈 곳 없는 밤 전차
    밤 깊은 마포종점 갈 곳 없는 밤 전차
    4 1963년 11월 서울 종로.

    5 서울 마포구 도화동 마포어린이공원에 있는 ‘마포종점’ 노래비.



    6 서울 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 난지연못에서 열린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 소금과 새우젓을 실은 황포돛배의 입항을 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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