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포종점’ 하면 왠지 모르게 외롭고 쓸쓸하다. 먹먹하다. 은방울자매가 부른 이 노래는 은쟁반에 옥구슬 구르는 느낌과는 한참 거리가 멀다. 은방울 같이 화사한 반짝임 대신 개발연대 대도시 변두리의 전차 종점처럼 온갖 서러움이 배어 있다.
![밤 깊은 마포종점 갈 곳 없는 밤 전차](https://dimg.donga.com/egc/CDB/SHINDONGA/Article/20/15/08/24/201508240500037_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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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900년대의 마포나루.
3 옛 마포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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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서울 마포구 도화동 마포어린이공원에 있는 ‘마포종점’ 노래비.
6 서울 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 난지연못에서 열린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 소금과 새우젓을 실은 황포돛배의 입항을 재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