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가 져도 남강의 수려함은 어둠에 묻히지 않는다. 강 너머 진주성에서 오렌지색 전등이 불을 밝히면, 한낮의 번잡함을 덜어낸 돌벽이 제 모습 그대로 물에 어린다. 현대 기술의 힘으로 전통을 빛내는 현장이다. 찬란히 빛나는 남강 물결 위로, 전통과 혁신을 조화시켜 ‘남부권 중심도시’가 되겠다는 진주의 꿈도 함께 흐른다.
진주 남강과 촉석루, 진주성이 야간 조명을 받아 아름답게 빛나고 있다.
2 ‘천년 도시’ 진주의 발전과 혁신을 이끌고 있는 정영석 시장.
3 깊은 밤 남강 위에 각양각색의 등을 띄우는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이 지역의 대표 축제다.
4 하늘을 향해 솟은 키 큰 대나무들이 한여름에도 청량한 공기를 뿜어내는 남강변 대숲길.
5 진주는 소싸움의 고장이기도 하다. 진양호 옆 상설 전통소싸움경기장에서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소싸움이 벌어진다.
6 진주 파프리카는 세계시장에서 인정받는 으뜸 수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