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경제, 개구리처럼 뛰어오르다
‘원칙과 상식’ 조응천 전 의원의 대선 전망
김현미 기자
“예전에는 1만 원을 들고 식당에 가면 먹을 수 있는 메뉴가 많았는데 요즘은 어림없어요.”(서울 서대문구 주부 이혜영 씨)
김지영 기자
“아직 사고 원인은 물론 이후 안전관리도 어떻게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아내는 불안하다고 하는데 당장 집을 옮기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 답답함만 커져간다.” 경기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공사 현장 도로 붕괴 사고 인근 주민 정모(43) 씨의 말이다. 4월 11일 신안산선 공사 현장 붕괴, 3월 24일 서울 강동구 명일동 지반침하 사고 등 이른바 ‘싱크홀’ 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올해에만 11건이 발생했다. 특히 신안산선 공사 현장 붕괴는 규모가 크다. 사고 당일 643가구 2444명의 주민이 대피했고, 아직 21가구 55명이 귀가하지 못하고 있다. 붕괴 사고 여파로 가스 공급이 끊겨 영업을 중단한 식당, 주유소, 카센터가 17곳에 달한다.
박세준
온 국민의 관심을 받는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 KF-21의 개발이 1년여 뒤 완료된다. 항공기 성능은 경쟁 기종에 비해 압도적이다. AESA 레이더, 적외선 탐색추적장비(IRST) 등 국내 자체 개발 첨단 항공전자장비를 적용했다. 전장 전반을 감지하고 반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동시에 미티어, AIM-2000과 같은 최고 사양의 공대공미사일을 장착·연동해 실사격에도 성공했다. 사실상 현대 공중전을 위한 최상위 수준의 무장 성능도 갖춘 셈이다. KF-21 시제기는 총 6대로 지난해 11월 무사고 비행 1000회를 달성했다. 내년 상반기가 되면 시험비행을 비롯한 모든 개발 절차가 끝난다. 우리 공군에 납품될 양산기 20대도 일정대로 생산이 진행되고 있다. 내년 말이면 양산 1호기가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오랫동안 미국, 유럽 등 항공 선진국의 전투기 개발 능력을 부러워할 수밖에 없었던 대한민국이 이제는 첨단 초음속전투기 개발국 반열에 오를 일만 남은 것이다. K-방산의 힘과 저력이 참 대단하다고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