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시안’을 위한 대안 초등학교인 ‘아시아 공동체학교’가 부산에서 문을 열었다. 코시안은 한국인과 아시아계 외국인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 일반 학교에서 혼혈이라고 놀림받던 아이들은 이곳에서 같은 처지의 친구들을 만나 한국인의 자부심을 배우고 다문화적 특징도 살려나간다. 학교는 이들이 훌륭한 한국인으로 성장하도록 도움을 줄 독지가를 찾고 있다.
‘연락처·051-633-1381’
자기가 그린 그림 앞에서 뿌듯해하는 선호.
전교생은 12명, 다들 한가족처럼 지내니 학교는 언제나 즐거운 곳!
“동생과 함께 책 읽어요.”
풍물도 배우고 택견도 배우고, 바쁘다 바빠…
<b>1</b> 친언니에게 업힌 듯 사이좋은 유빈이와 선호.<br><b>2</b> 몸이 불편한 슬아가 이철호 교장선생님과 다정하게 수업 중.<br><b>3</b> 즐거운 식사시간.<br><b>4</b> “교장선생님 말씀은 역시 졸려…”
수업을 참관하는 외국인 어머니들.
“우리도 아이들처럼 한글 수업 중”.
하교하는 선호와 진호를 반기는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