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가 져도 남강의 수려함은 어둠에 묻히지 않는다. 강 너머 진주성에서 오렌지색 전등이 불을 밝히면, 한낮의 번잡함을 덜어낸 돌벽이 제 모습 그대로 물에 어린다. 현대 기술의 힘으로 전통을 빛내는 현장이다. 찬란히 빛나는 남강 물결 위로, 전통과 혁신을 조화시켜 ‘남부권 중심도시’가 되겠다는 진주의 꿈도 함께 흐른다.
![전통과 혁신이 공존하는 미래 도시 진주](https://dimg.donga.com/egc/CDB/SHINDONGA/Article/20/09/07/28/200907280500002_2.jpg)
진주 남강과 촉석루, 진주성이 야간 조명을 받아 아름답게 빛나고 있다.
2 ‘천년 도시’ 진주의 발전과 혁신을 이끌고 있는 정영석 시장.
3 깊은 밤 남강 위에 각양각색의 등을 띄우는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이 지역의 대표 축제다.
4 하늘을 향해 솟은 키 큰 대나무들이 한여름에도 청량한 공기를 뿜어내는 남강변 대숲길.
5 진주는 소싸움의 고장이기도 하다. 진양호 옆 상설 전통소싸움경기장에서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소싸움이 벌어진다.
6 진주 파프리카는 세계시장에서 인정받는 으뜸 수출품이다.
![전통과 혁신이 공존하는 미래 도시 진주](https://dimg.donga.com/egc/CDB/SHINDONGA/Article/20/09/07/28/200907280500002_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