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 역사를 바꾸다
사진 ·글 동아일보 출판사진팀
입력2016-12-21 13:50:14
[조귀동의 정조준] 전통적 정당 지지 연합 균열 뚜렷
조귀동 정치컨설팅 민 전략실장·‘이탈리아로 가는 길’ 저자
6개월을 기다려 드디어 만났다.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화제의 육상 여신. 무리에 섞여 있었지만 ‘육상계 이영애’를 알아채는 건 어렵지 않았다. 배우 이영애를 쏙 빼닮은 전북개발공사 소속 달리기 선수 김지은 씨 얘기다. 1992년생인…
김지영 기자
중국 영화사를 기술할 때 사용하는 ‘세대(世代)’ 개념은 여타 국가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공식적으로 1세대부터 6세대까지 언론에서 언급되지만, 그 이후 세대에 대해서는 특별히 지칭하는 단어가 존재하지 않아, 해외에서는 포스트 6세대, 중국에서는 새로운 신진 감독을 뜻하는 신력량(新力量)이라 한다. 1세대는 중국 영화사가 공식적으로 출범한 1905년부터 1920년대 말까지 활동한 감독을 지칭한다. 2세대는 1930년대에서 1949년 공산당 정부 수립 전까지 활동한 감독을 일컫는다. 3세대는 문화혁명 이전까지 창작 활동을 한 감독을, 4세대는 혁명 이전 베이징영화학교(北京電影學院)를 졸업한 감독을 말한다. 중국 영화사에서 가장 혁혁한 공을 세운 5세대는 혁명 기간 문을 닫았던 베이징영화학교가 1978년 운영을 재개해 1982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 활동한 감독을 가리킨다.
김채희 영화평론가
요즘 지방자치단체마다 의료관광 육성 의지가 대단하다. 병원들도 해외에서 열리는 의료 엑스포에 적극 참여하고 의료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의 의료관광산업(이하 K-의료관광)이 빛 좋은 개살구일 수밖에 없는 것은 시장이 성형수술에 편중돼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시험관아기시술(IVF) 기술력은 선진국 수준이다. 그런데 K-의료관광 범주에 들어가기 어렵다. 시술비가 고가인 데다 환율까지 올라 외국인들에게 진입장벽이 더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