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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저금리 시대 금융 재테크

모바일 소액 적금으로 목돈 만들고 펀드·저축보험으로 노후자금 준비

  • 김건희 | 객원기자 kkh4792@hanmail.net

모바일 소액 적금으로 목돈 만들고 펀드·저축보험으로 노후자금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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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일정 조건 갖추면 연 4%

저축은행은 지역별로 차이가 있지만 정기예금은 2% 초반대, 정기적금은 2% 중후반대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3월 9일 기준으로 저축은행중앙회 공시에 따르면 저축은행 정기예금 1년 만기 평균 금리는 연 2.03%, 정기적금 1년 만기 평균 금리는 2.60%다.

정기예금의 경우 비(非)대면 전용 상품인 페퍼저축은행의 ‘회전정기예금’의 단리 금리가 2.35%(복리 금리 2.37%)로 가장 높다. 최소 가입금액은 10만 원이다. 적금 상품의 경우 대한저축은행의 ‘정기적금’, 스마트저축은행의 ‘e-로운 정기적금’, 우리저축은행의 ‘정기적금’이 모두 우대금리 없이 연 이자율 2.90%를 적용했다.

일정 조건을 갖추면 금리를 더 얹어주는 저축은행 상품도 있다. 웰컴저축은행 ‘WELCOME아이사랑 정기적금’은 만 10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 중 1명에게 연 4% 금리를 적용한다. 월 적금 규모는 최대 10만 원이며 가구당 1계좌만 가입할 수 있다.

기간은 1년에서 3년 이하다. 이 상품은 만기해지일에 1년 이상 정기예금으로 재예치할 경우 정기예금에 우대이율 0.2%를 가산해준다. 창구 전용 상품으로, 자녀의 생년월일 확인 차원에서 주민등록등본 1부를 반드시 챙겨야 한다.

이 은행이 출시한 또 다른 상품인 ‘WELCOME 드림 정기적금’은 개인회생 및 파산, 신용회복자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금리우대 정기적금이다. 비과세 종합저축으로도 가능하며 연 5% 금리를 적용한다. 납입금액은 월 20만 원 이하다. ‘WELCOME 디딤돌적금’은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탈북주민, 한부모가족지원보호대상자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연 이자율 6.4%를 준다. 가입기간은 1년이며 30만 원 이하로 납입할 수 있다.

고려저축은행의 ‘응답하라 2030적금’은 상품명에서 알 수 있듯 만 20세부터 39세(생일 기준) 고객을 대상으로 연 3.0% 금리를 적용한다. 기한은 6개월 이상 5년 이하이며, 18개월 이상은 우대금리 0.3%를 적용한다.

아주저축은행은 5명이 모여 함께 가입하면 연 3% 이자를 주는 공동구매상품인 ‘삼삼오오함께만든적금’을 판매한다. 솔브레인저축은행의 ‘쏠쏠한정기적금’과 아산저축은행의 ‘꿈나무장학적금’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금리는 연 3%이다.

저축은행은 은행보다 안전성이 떨어진다. 저축은행을 이용할 땐 BIS 자기자본비율(위험자산 대비 자기자본비율) 8% 이상이면서 고정이하여신비율이 8% 미만인 곳으로 골라야 비교적 안전하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회수가 불가능한 대출을 뜻한다. 영업점이 많지 않은 것도 단점이다.

저축은행은 지방에 기반을 두는 경우가 많아 계좌를 만들고 금융상품에 가입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최근 저축은행의 비대면 계좌개설 모바일 플랫폼인 ‘SB톡톡’이 개설되면서 지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계좌를 만들 수 있게 됐다. SB톡톡을 통해 현재 45개 저축은행 177개 금융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단, SB톡톡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서만 가능해 아이폰 사용자는 이용할 수 없다.

저축은행의 예·적금 상품보다 좀 더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 금융상품을 만나고 싶다면 새마을금고나 신협 등에 조합원으로 가입해 드는 상호금융출자금 통장을 주목하자. 새마을금고·신협중앙회에 따르면 지난해 새마을금고 중 특정 직장 직원만 이용할 수 있는 직장 금고 출자금통장 평균 수익률은 4.09%다.

특정 지역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지역금고를 포함한 비(非)직장 금고 출자금 통장의 평균 수익률은 2.80%, 신협 출자금 통장 평균 수익률은 2.64%다. 배당수익 외에 이용고수익도 얻을 수 있어 5%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출자금 통장은 2018년 말까지 비과세 대상이므로 다른 예금상품보다 세후 수익률이 더 높다.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우선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다. 조합이 파산할 가능성은 없는지, 자산은 건전한지도 확인해야 한다. 또 조합에 따라 배당수익률과 이용고수익률 차이가 크다. 당기순이익이 크면 이에 맞춰 배당도 늘어나는 만큼 당기순이익 규모와 추이를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신협과 새마을금고 개별 조합의 당기순이익, 자산건전성은 금융감독원 금융통계 시스템, 새마을금고·신협 중앙회 홈페이지 공시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해 본 고객 위한 ‘힐링형 펀드’

저금리 시대에 전통적인 예·적금 위주의 투자로 돈을 버는 건 한계가 있다. 그렇다고 변동성이 큰 부동산이나 주식시장에 의존하는 건 다소 망설여진다. 이 때문에 일부 투자자들은 간접투자 상품인 자산관리계좌(CMA·Cash Management Account)에 관심을 보인다. CMA는 종합금융사나 증권사가 투자자로부터 예탁금을 받아 안전성이 높은 국공채나 양도성예금증서(CD), 단기 회사채 등의 금융상품을 운용해 수익을 낸다.

메리츠종금증권의 ‘메리츠 발행어음형 CMA(The CMA plus, The CMA 급여계좌)’는 예금자보호 대상 상품(1인당 5000만 원)이다. 단, RP(환매조건부채권)형 CMA는 예금자보호가 안 된다. 입금 자금은 별도의 매수나 매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발행어음이나 RP를 매수하거나 매도 처리된다. 자동투자상품은 발행어음형(종금형)과 RP형 중 선택이 가능하며 수시로 전환할 수 있다. 조건 만족 고객에 한해 즉시이체, 예약이체, 자동이체 등 수수료가 무료다.

미래에셋대우의 ‘397 CMA(RP형)’는 397세대(30대 연령, 90년대 학번, 1970년대 태생)를 주요 대상으로 만 25세부터 39세 개인 고객에게 최고 세전 연 4.5%(기본금리 0.9%+우대그림 3.6%, 2016년 12월 세전 기준) 수익률을 제공한다. 우대수익률 적용 조건은 전월 100만 원 이상 CMA 계좌 이체 혹은 입금 등이다. 조건을 충족하면 이체 및 출금 수수료가 면제된다. 가입 첫 달에는 조건 없이 월말까지 연 4.5% 우대수익률을 제공하지만 예금자보호는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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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 객원기자 kkh47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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