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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캠퍼스 여는 영남대 총장 우동기

  • 글·김진수 기자 / 사진·영남대학교

미국 캠퍼스 여는 영남대 총장 우동기

미국 캠퍼스 여는 영남대 총장 우동기
“그간 산업인력 양성 교육에만 치중한 결과, 한국의 대학들은 몸집만 비대해졌을 뿐 지식정보화 사회에 걸맞은 글로벌 경쟁력은 낮은 수준입니다. 이제 해외 대학과의 교류협력 강화는 선택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필수전략이에요.” 우동기(禹東琪·53·사진 오른쪽) 영남대 총장의 목소리엔 힘이 넘쳤다. 7월20일 미국 사우스플로리다대를 방문한 그는 이 대학 겐샤프트(Judy Lynn Genshaft·사진 왼쪽) 총장과 교류협정을 맺고, 올 겨울방학부터 의대생을 비롯한 50여 명의 학생을 교환하기로 했다. 우 총장은 사우스플로리다대에 현지 캠퍼스 설립도 제안, 기숙사 제공 등 적극적인 협조의사를 끌어내 영남대의 미국 캠퍼스 설립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7월10일부터 13일간 이어진 미국 출장에서 우 총장이 방문한 대학 및 기관은 11곳. 하버드대를 방문해서는 동방학교수협회로부터 한국학센터를 영남대에 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확약을 받았고, 한국학 교류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30년간 자매결연관계를 유지해온 세인트존스대와는 로스쿨 관련 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하기로 약속했다.

“현재 지방대로선 적지 않은 30여 강좌를 영어로 진행하고 있지만, 외국에서 유학 온 학생들을 가르치기에는 크게 미흡합니다. 교류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미국의 16개 대학과 양적 교류보다 질적 교류 강화에 목표를 두고 엘리트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는 실제적인 교류 프로그램을 마련해나갈 겁니다.”

우 총장은 오는 9월엔 중국 대학과의 교류협력 확대를 위해 또 출장길에 오른다.

신동아 2005년 9월 호

글·김진수 기자 / 사진·영남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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