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별로 본 호주 대학군
| ▼ Group of 8 (GO 8 대학군, Go8)
University of Adelaide, Australian National University, University of Melbourne, Monash University, University of New South Wales, University of Queensland, University of Sydney, University of Western Australia
GO 8 대학군에 속하는 대학들은 호주에서 가장 역사가 깊으며, 국내 혹은 세계 어떤 대학순위평가에서도 상위에 오르는 대학들이다. 또한 GO 8 대학군은 호주정부 연구보조금의 70% 이상을 받고 총 대학 연구원의 70%를 확보하고 있다. 연구논문의 60%, 가장 많이 인용되는 대학 간행물의 80%가 GO 8 대학군에서 쏟아지고 있다.
▼ Australian Technology Network of Universities (ATN 대학군, ATN)
Curtin University of Technology, University of South Australia, RMIT University, University of Technology Sydney, Queensland University of Technology
실무교육 중심의 5개 대학으로 이루어졌다.
▼ Innovative Research Universities Australia (IRU 대학군, IRU Australia)
Flinders University; Griffith University, La Trobe University, Macquarie University, Murdoch University, The University of Newcastle
6개의 연구중심 대학으로 폭넓은 학문 분야를 포괄하고 학문 간의 학제적인 연계를 바탕으로 기술혁신에 중점을 두는 대학들이다.
▼ Regional Universities (지역대학군)
University of Ballarat, Charles Darwin University, Charles Sturt University, University of Southern Queensland, The University of New England, James Cook University, La Trobe University, Central Queensland University, The University of Newcastle, University of Wollongong, University of the Sunshine Coast, Deakin University
호주의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들로 구성되어 있다.
▼ New Generation Universities (NGU 대학군)
Australian Catholic University, Central Queensland University, Edith Cowan University, Southern Cross University, Victoria University, University of Ballarat, University of Canberra, University of Southern Queensland, University of the Sunshine Coast, University of Western Sydney
1970년 이후에 설립된 대학들로 교육, 연구의 상호교류와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조한다. | |
현재 5964명에 달하는 한국 학생이 호주에서 학사·석사 과정을 이수 중이고, 전공과정도 비즈니스, 경영, 정보통신기술, 과학, 엔지니어링, 약학, 치과, 법학, 재정학, 사회 · 공동체학, 관광학, 영화학, 텔레비전·디지털 미디어학, 교육, TESOL 등 다양하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한국에 유학 중인 호주 학생은 100명도 채 되지 않는다. 흔히 언어의 장벽 때문에 더 많은 외국 학생을 유치하지 못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많은 한국대학이 영어로 수업하는 과정을 개설하고 있다. 문제는 생각보다 단순하다. 한국 대학들이 제공하는 과정에 대한 정보 부족이 그 원인이다. 한국과 호주 대학 간의 생산적이고 적극적인 연계가 해결의 열쇠다.
호주 정부와 대학들은 바이오 의학, 나노 테크놀로지, 과학수사, 정보통신기술 보안, 에너지와 재료공학, 환경·해양학, 천문학 등 한국과 호주가 상호 보완할 수 있는 영역에서 더 많은 공동연구가 이뤄지도록 적극 권장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호주 정부와 대학들은 다양한 장학금을 정책적으로 마련해놓고 있다.
‘의무교육 혜택’이라는 울타리한국과는 달리 호주 학부모들은 교육비 부담이 덜하다. 시내에서 수천km 떨어진 외딴 곳의 학생도 10학년까지 보장된 우수한 의무교육을 받을 수 있다. 대학 학비는 졸업 후 일정 규모의 소득이 있을 때 원천징수된다. 생활비나 교통비가 걱정되는 저소득층 학생은 정부로부터 생활보조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호주 학부모들은 스포츠, 음악, 대중연설, 연극, 미술 등과 같은 인성교육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또한 자녀들이 학교교육을 통해 비판적 사고를 지니고 자아와 사회를 존중하며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성인으로 성장하기를 원한다. 의사소통 능력, 자제력, 탐구심, 그리고 자아·타인·사회를 존중하는 마음을 통해 대인관계 능력 향상을 꾀하고 자신감을 갖도록 자녀들을 격려한다.
대학 졸업 후 대부분의 사람은 취업을 하고, 더 나은 직업을 얻기 위해 그에 준하는 학위를 취득한다. 직업 만족도는 임금, 지위, 성취감, 적성 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