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02년 KLPGA 정회원.
● J골프 라이브레슨70 진행자.
● MBC 골프 해설위원.

똑같은 코스에서 플레이를 하더라도 코스 공략법에 따라 타수 차이가 나게 마련이다. 도그레그 홀인 서코스 2번 홀(파5, 469m). 티샷부터 해저드와 벙커를 의식해야 하는 핸디캡 1번 홀이다. 자신의 드라이버 거리에 맞는 공략법이 필요하다. 우측 벙커를 넘기는 데까지 207m이고 벙커 아래로 큰 연못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거리에 자신이 없는 사람은 벙커 왼쪽을 향해 티샷을 해야 한다. 벙커 왼쪽으로 공을 날리면 세컨드 샷 지점에서 그린까지의 거리가 멀기 때문에 스리온 작전을 펴야 한다. 그린 앞쪽 45m 지점에 큰 벙커가 있기 때문에 그린 왼쪽 페어웨이를 공략하는 것이 안전하다. 반면 티샷으로 벙커를 넘긴 경우는 세컨드 샷에서 투온을 노려볼 만하다. 늪처럼 도사린 그린 주변 5개의 크고 작은 벙커에 빠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서코스 2번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