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 일본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의 삶을 다룬 연극 ‘인인인(人人人) 시리즈’마지막 작품. 삶과 죽음에 대한 한국인의 집착과 공포를 그렸다. 상처받고 병든 5명의 한국인이 호스피스 병동에 모여 아픔을 치유하고 죽음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담은 환상극이다.‘마리화나’‘강철왕’등의 극본을 쓴 고선웅이 연출한다. ●일시/ 6월15일~7월11일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3시·7시, 일요일 오후 3시(월요일 공연 없음) ●장소/ 두산아트센터 Space111 ●가격/ 전석 3만원 ●문의/ 02-708-5012
뮤지컬 ‘코러스라인’
1975년 브로드웨이 초연 당시 최우수 뮤지컬상 등 토니상 9개 부문을 휩쓸었던 작품. 이번 무대는 2006년 브로드웨이에서 현대적으로 각색해 선보인 리바이벌 공연을 들여온 것이다. 현지 제작진이 참여해 한국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다. 뮤지컬 배우 남경읍, 애프터스쿨 정아가 주역을 맡았다. ●일시/ 6월26일~8월22일 화, 목, 금 오후 8시, 수요일 오후 3시·8시, 토요일 오후 3시·7시, 일요일 오후 2시·6시(월요일 공연 없음) ●장소/ 코엑스아티움 ●가격/ 6만~10만원 ●문의/ 02-747-5811
베를린필 12첼리스트 내한공연
베를린필의 첼리스트 12명만 등장하는 실내악 공연. 1972년 율리우스 클렝겔이 작곡한 ‘12대의 첼로를 위한 찬가’ 녹음을 계기로 결성된 앙상블이다. 원래 베를린필의 첼리스트는 13명이지만 이 숫자에 맞추기 위해 관례적으로 1명씩 돌아가며 불참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폴랑의 ‘인간의 얼굴’ 피아졸라의 탱고와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할 예정이다. ●일시/ 7월 1, 2일 오후 8시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가격/ 3만∼15만원 ●문의/ 02-358-1515
어셔 내한 콘서트
1994년 데뷔 후 세계적으로 4500여만장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한 팝스타 어셔가 한국을 찾는다. 그래미상 5회, 빌보드 뮤직 어워드 13회 수상경력을 갖고 있는 그는 지난 3월 발매한 6집 ‘레이먼드 브이 레이먼드’로 빌보드 R·B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러브 인 디스 클럽(Love In This Club)’ ‘예(Yeah)’ 등 히트곡을 부를 예정이다. ●일시/ 7월3일 오후 7시 ●장소/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 ●가격/ 8만~14만6000원 ●문의/ 02-3141-3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