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호

건강정보

기생충을 위한 변명

극악하지 않다면 ‘반려충’으로 키워라!

  • 입력2017-12-24 0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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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귀순한 북한 병사의 몸에서 기생충이 발견되면서 우리 사회에 또다시 ‘기생충 공포’가 커지고 있다. 기생충은 과연 인간에게 해악을 주는 존재인가? 오히려 인간을 건강하게 하는 작용을 하기도 한다.
    차 한 대가 빠르게 달려오더니 배수로에 빠진다. 거기서 병사 한 명이 내리고, 필사의 도주를 한다. 4명의 북한군이 그를 향해 총을 쏜다. 병사는 쓰러진다. 우리 측 군인들이 포복을 해가며 그 병사에게 다가가 데려온다. 2017년 11월을 뜨겁게 달군 오 하사의 귀순이었다. 

    북한의 열악한 의료 수준으로 보건대 그가 MDL(군사분계선)을 넘어오지 못한 채 쓰러졌다면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다. 다행히 MDL을 넘는 데 성공함으로써 목숨을 건 귀순의 대가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오 하사는 이국종 교수가 근무하는 아주대병원으로 옮겨졌다. 오 하사는 이국종을 몰랐겠지만, 그 소식을 들은 사람이라면 “살아나겠구나!”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 기대에 걸맞게 오 하사는 살아남았다. 

    하지만 환자 경과에 대한 브리핑을 거치면서 사태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흐른다. 그의 몸속에 총 52마리의 회충이 들어 있었던 것이다. 이 교수는 그게 굉장히 드문 경험이었다고 말한다. “한국 사람에게서 이렇게까지 큰 성충이 장관 내에 발견된다는 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람들은 경악했다. 사라진 유물에 가까웠던 회충이 병사의 몸속에 들어 있다니 말이다.

    조선시대의 기생충

    북한 오 하사의 귀순을 계기로 구충제를 구매하는 국민이 늘었다. [동아DB]

    북한 오 하사의 귀순을 계기로 구충제를 구매하는 국민이 늘었다. [동아DB]

    내가 주로 연구하는 분야는 미라의 기생충이다. 조선시대 양반들은 죽고 난 뒤 회를 섞어서 단단하게 만든 묘인 회곽묘에 묻혔다. 문제는 그 단단함이 정도가 지나쳐 공기를 완벽하게 차단했다는 점이다. 죽은 사람의 분해 과정에는 세균이 일정 부분 역할을 하는데, 산소가 차단되면 세균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혐기성 세균이 활동하지 못하게 된다. 회곽묘에서 미라가 자주 발견되는 것도 그 때문이다. 이런 미라를 조사하면 조선시대 사람들의 기생충 감염 상황을 대략적이나마 추측할 수 있다. 

    현재까지 조사된 미라는 23구. 이 중 기생충이 발견되지 않은 미라는 하나도 없다. 가장 충격적인 것은 양주에서 발견된 5세 아이의 미라로, 여기서는 회충과 편충, 그리고 간디스토마의 알이 발견된다. 비교적 귀하게 자랐을 양반집, 거기에 5세에 불과한 나이에도 각종 기생충이 나온 것으로 미루어 조선시대 사람들 모두가 기생충에 감염됐다 해도 과언은 아니다. 



    이는 괜한 추측이 아니다. 우리나라 최초로 기생충 감염에 관한 전국조사를 실시한 1971년의 기생충 감염률은 무려 84.3%에 달했다. 이마저 당시는 기생충박멸협회가 만들어져 활동을 시작한 뒤였으니, 그 이전에는 감염률이 100%에 가깝다고 봐도 과언은 아닌 셈이다. 

    그렇다고 해서 조선시대 사람들이 기생충 때문에 할 일을 못한 것 같지는 않다. 이순신 장군을 보자. 그의 해군이 주둔하던 여수는 바닷가였다. 그들은 해산물을 날로 먹는 행위를 즐겼을 것이고, 당시 사람들의 기본 옵션인 회충과 편충은 물론이고 각종 디스토마에 감염돼 있었으리라. 그럼에도 이순신이 기생충 때문에 고생했다는 기록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난중일기를 보면 두통에 시달렸다고 돼 있지만, 그건 적의 침입을 어떻게 막을지 고민하느라, 아니면 도무지 대책이 없어 보이는 조선시대 정치가들에 대해 고민하는 와중에 생긴 거라면 모를까, 기생충으로 인한 것은 아니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조선시대의 기생 황진이도 몸속에 기생충을 여럿 키웠겠지만, 그의 고민은 ‘어떻게 하면 서경덕을 꼬일 수 있을까’였지, 기생충은 아니었을 터.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생충에 감염된 현실은 우리나라만의 얘기는 아니었다. 그 시절 전 세계는 기생충에 시달렸다. 오죽하면 1947년 미국의 기생충 학자 노먼 스톨이 ‘벌레로 가득 찬 이 세상’이란 격문을 썼겠는가? 

    기생충이 사람에게 증상을 일으키지 않는 게 그들의 심성이 착해서는 아니다. 해산물을 통해 감염되는 디스토마가 사람에게 엄청난 배 아픔과 설사를 일으킨다고 가정해보자. 이로 인해 고통을 겪은 사람은 다시는 해산물을 날로 먹지 않을 것이고, 다른 사람이 먹는 것도 적극적으로 말리게 된다. 이 경우 해산물에 있던 기생충은 사람에게 가는 길이 차단된다.

    기생충의 진실

    모든 생명체는 자신의 유전자를 널리 퍼뜨리길 바란다. 깜깜한 몸속에 사는, 그래서 다른 낙이 없는 기생충은 이런 욕망이 더 크다. 하지만 사람 몸으로 건너가지 못하면 짝짓기와 알 낳기가 불가능하니, 유충 상태로 머물다가 죽을 수밖에 없다. 그러니 기생충으로서는 사람에게 별다른 증상을 일으키지 않는 게 훨씬 합리적인 선택이다. 6m가 넘는 기생충이 발견된 사람이 “이런 커다란 게 몸속에 있는지 전혀 몰랐다”고 신기해하는 것도 다 이 덕분이다. 

    브리핑에서 이국종 교수는 이렇게 말했다. “1년이 멀다하고 신약이 나오기 때문에 신약이라든지 그런 걸 통해 기생충을 빨리 치료할 수 있는지 좀 다급했습니다. 유감스럽게도 더 혁명적인 좋은 약들이 나온 게 없어서 걱정입니다.” 

    기생충 분야에서 신약이 거의 나오지 않은 것은 맞지만, 그건 그럴 필요성이 없기 때문이었다. 기생충은 유전자의 변화 속도가 매우 느리다. 15세기의 회충과 오 하사의 몸에서 발견된 회충은 유전학적으로 봤을 때 거의 차이가 없는데, 이건 조선시대 회충 알의 DNA 분석 결과에서도 입증된 바 있다. 

    그러다 보니 기생충은 약제에 대한 내성을 갖기가 어렵다. 지금 가장 널리 쓰이는 회충약은 알벤다졸(albendazole)로, 이 약이 개발된 것은 1975년이다. 만들어진 지 40년이 넘도록 회충들은 약에 대해 저항하는 법을 만들지 못했다는 얘기다. 이걸 기생충이 머리가 나쁘다는 것으로 해석하진 말자. 세균이 항생제에 대한 내성을 쉽게 획득하는 비결은 그들의 번식 속도가 빠르기 때문이지, 머리와는 아무 관계가 없으니까. 구충제 한 알에 “올 것이 왔구나”란 마음으로 죽음을 준비하는 기생충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 이유다.

    기생충과 면역

    6.6m 길이의 기생충인 광절열두 촌충(왼쪽). 뇌에 염증과 출혈을 일으키는 파울러자유아메마(오른쪽). [동아DB]

    6.6m 길이의 기생충인 광절열두 촌충(왼쪽). 뇌에 염증과 출혈을 일으키는 파울러자유아메마(오른쪽). [동아DB]

    사람에게 면역은 중요하다. 우리가 각종 잡균으로 가득 찬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는 것은 면역이 그들을 효과적으로 제어해주는 덕분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면역이 강하면 강할수록 더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면역을 말이라고 하고, 사람을 말에 올라탄 기수라고 가정해보자. 말이 약하면 기수는 오래 달리지 못하고 말에서 떨어진다. 말이 지나치게 튼튼해도 마찬가지다. 자기 능력을 주체하지 못하고 미쳐 날뛰는 야생마를 생각해보라. 오히려 약한 말이 더 낫다는 생각까지 들 것이다. 

    실제로 면역이 너무 강해서 생기는 병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당뇨병을 보자. 이 병은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하는 세포가 파괴됨으로써 생긴다. 인슐린 분비샘을 파괴하는 것은 바로 우리를 지켜줘야 할 면역계다. 아토피나 천식 같은 질환도 면역계가 지나치게 과민함으로써 생기는 면역질환의 일종이다. 그러니 지금은 면역이 너무 강한 게 문제가 되는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거라고 해서 이런 질환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 빈도는 지금보다 훨씬 덜했다. 당장 1980년대만 봐도 알레르기가 사회문제가 된 적은 없지만, 지금은 너도나도 알레르기 비염으로 인해 코를 훌쩍거린다. 상당 부분 기생충의 유무에서 비롯된다. 1981년 우리나라의 기생충 감염률은 41.1%인 반면, 1992년에는 3.8%로 크게 감소한다. 오비이락이라고 할 사람도 있겠지만, 그건 아니다. 

    면역세포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항체를 만드는 것도 있고, 직접 가서 병원체를 죽이는 것도 있다. 그리고 이들에게 휴식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세포도 있는데, 이게 바로 조절 T세포다. 여러 연구에 의하면 기생충은 조절 T세포를 많이 만들도록 함으로써 쉴 새 없이 일하는 면역계에 적절한 휴식을 제공한다.

    기생충 혐오의 원인

    물론 이게 꼭 사람을 위한 행동은 아니다. 걸핏하면 자신들에게 눈을 부라리며 시비를 거는 면역계가 짜증이 나서 만든 궁여지책에 불과했다. 그런데 기생충이 사라지고 각종 면역질환이 창궐하게 된 뒤에야 학자들은 기생충이 우리 몸에서 나름대로 역할을 하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그 결과 면역질환을 앓는 환자에게 기생충을 넣어줌으로써 치료하려는 연구가 곳곳에서 시도되고 있고, 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기생충의 알이나 유충을 판매하는 회사도 생겼다. 어쩌면 우리 후손들은 기생충에서 뽑은 단백질을 면역질환의 예방백신처럼 맞을지도 모르겠다. 

    기생충은 사람에게 증상을 일으키지도 않고, 면역질환을 막아주기까지 한다? 그럼에도 왜 기생충이 악의 화신처럼 받아들여지는 것일까. 첫 번째는 기생충의 외모 때문이다. 삶에서 외모가 차지하는 비중은 엄청나다. 멋지게 생긴 남성이 여성에게 말을 건네면 그러려니 하지만, 내가 길이라도 물으려면 여성들이 변태 취급을 하니까. 우리를 괴롭히는 건 기생충이 아니라 감기바이러스겠지만, 바이러스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 안 보이니 미워하기도 어렵다. 그래서 사람들은 어쩌다 기사로 접하는 기생충을 악의 축으로 설정하고 증오를 발산한다. 

    물론 기생충이 미움을 받는 이유가 전적으로 외모 탓만은 아니다. 적절한 숫자만큼 감염되는 대신 지나치게 많은 숫자로 사람에게 충격과 공포를 안겨줄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 사례를 보자. 1963년 9세 여자아이가 배가 아팠다. 그 아이는 이틀에 걸쳐 회충 12마리를 입으로 토해낸다. 회충이 인간의 몸을 버리고 입을 통해 스스로 탈출을 시도한 이유는 뭘까. 너무 외로웠다거나 하는 심경 변화도 한몫했겠지만, 몸 안에 경쟁자 회충이 너무 많아 넌더리가 난 경우가 더 많다. 

    12마리를 토해낸 그 아이의 몸에는 얼마나 많은 회충이 있었을까. 아이의 상태가 안 좋아 응급수술이 시행됐지만, 안타깝게도 아이는 수술 후 9시간 만에 사망하고 만다. 아이의 몸에서는 모두 1063마리의 회충이 나왔다. 그가 복통에 시달렸던 건 회충이 장으로 가는 혈관을 막아 장이 썩은 탓이었다. 우리나라에 기생충박멸협회가 설립된 것은 이 사건 직후였으니, 기생충에 대한 국민적 공분이 얼마나 엄청난 것이었는지 알 수 있다.

    지나친 기생충 혐오의 해악

    1970년대 공중보건의들이 기생충 박멸을 위해 순회 진료를 하고 있다. [동아DB]

    1970년대 공중보건의들이 기생충 박멸을 위해 순회 진료를 하고 있다. [동아DB]

    기생충의 숫자가 많은 것은 숙주에게 해가 된다. 기생충도 먹어야 산다. 물론 식탐이 없어서 아주 조금만 먹어도 너끈히 하루를 버티지만, 500마리쯤 된다면 얘기가 다르다. 하루에 쌀 한 톨씩 먹어도 500톨 아닌가? 잘사는 사람이라면 세 숟가락만 더 먹으면 해결되는 반면, 자기 먹을 것도 부족한 사람에게 500톨은 큰 타격이다. 게다가 아이들처럼 폭풍성장을 해야 하는 나이라면 피해가 크다. 기생충박멸협회가 어른들한테는 “봄·가을에 구충제를 알아서 드시라”고 한 반면, 학생들만큼은 전수검사를 통해 양성자에게 약을 준 것도 그 때문이다. 사정이 이렇다면 기생충으로서는 아이들에게 들어가는 것을 가능한 한 자제해야 맞겠지만, 아직까지도 그런 능력을 기르진 못한 모양이다. 

    기생충에 대해 좋지 않은 감정을 갖는 건 충분히 이해 가는 일이다. 하지만 괜한 혐오는 자신과 사회에 악영향을 끼친다. 삼겹살을 통해 전파되는 기생충이 없어진 지는 20년도 더 된 일이지만, 아직도 “삼겹살은 바짝 구워 먹어야 한다”고 믿는 사람이 있다. 너무 태운 삼겹살은 맛이 없고, 바짝 구워서 먹으려다 보면 그전에 남들이 다 먹어치운다. 이건 잘못된 고정관념이 불러온 피해다. 

    고래회충도 마찬가지다. 바다생선은 거의 대부분 고래회충에 감염돼 있다. 고래회충은 사람에게 복통을 일으킬 수 있지만, 내장만 제거하고 회를 뜨면 감염될 확률이 거의 없다. 우리가 그렇게 회를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 일도 없었다는 게 그 증거다. 신문이나 방송에 나오는 고래회충 보도는 환자가 나와서가 아니라, 아이템이 없을 때 전가의 보도처럼 써먹은 결과다. 하지만 2015년 뉴스에 고래회충이 보도됐을 때, 놀란 사람들은 한동안 생선회를 먹지 않았고, 그 바람에 전국의 횟집은 커다란 경제적 손실을 입어야 했다. 

    2005년 중국산 김치에서 기생충 알이 발견된 적이 있다. 돼지 똥을 비료로 써서 키운 배추로 김치를 담갔으니 알이 있는 건 당연하다. 이건 “아, 유기농이 맞구나!”라고 좋아할 일이지, 김치 대신 깍두기만 먹을 일은 아니었다. 게다가 기생충의 알은 김치양념에서 하루 이상 버티기 어렵고, 실제로 중국산 김치로 인해 회충에 걸린 사람은 없다. 

    그럼에도 우리나라는 김치 기생충으로 인해 패닉 상태가 됐다. 화가 난 중국에선 우리나라 김치를 조사했고, “한국 김치도 기생충 많다”는 발표를 한다. 그래서 어떻게 됐을까? 우리나라 김치 회사들의 수출액이 40% 가까이 줄어들었고, 일본의 기무치가 반사이익을 봤다. 이게 원래대로 돌아가기까지는 7년 가까운 세월이 필요했다. 이 사태의 근본적인 이유는 바로 기생충에 대한 혐오였다.

    기생충, 어떻게 대해야 할까?

    글 제목처럼 기생충에 일부러 감염되자는 주장을 하는 것은 아니다. 기생충은 생긴 다음에 걱정해도 늦지 않으니, 과민할 필요가 없다는 얘기다. 기생충을 걱정해 그 맛있는 생선회를, 육회를, 김치를 먹지 않는다면 얼마나 억울한가? 아이들 급식으로 나온 갈치조림에 고래회충이 몇 마리 있었다고 해서 그 업체에 퇴출에 가까운 징계를 내리는 것도 지나치다. 고온으로 가열해서 만든 갈치조림에 기생충이 있다 한들 인체에 하등 피해를 주지 못하니 말이다. 

    명심해야 할 것은 기생충이 죄다 착하지 않다는 사실이다. 우리와 오랜 세월 같이 살아온 회충, 편충 등은 별문제가 없지만, 동물의 기생충은 우리 몸에 들어오면 해를 끼친다. 소간을 통해 전파되는 개회충이 대표적인 예로, 위출혈과 눈의 염증, 심지어 뇌막염까지도 서슴지 않고 일으키는 나쁜 기생충이다. 

    우리가 지금껏 잘 먹지 않던 음식에는 이런 기생충이 많이 있다. 뱀에 사는 스파르가눔은 고환으로 가 염증을 일으키고, 서사모아의 왕 달팽이는 뇌로 가서 심한 뇌수막염을 일으킨다. 이런 기생충에 감염되지 않을 방법은 간단하다. 우리가 처음 먹는 낯선 음식은 일단 경계하는 것이다. 지인이 권하는 민간요법도 금물이다. 한 환자는 갑상샘에 좋다는 말을 듣고 개구리 30마리를 생으로 먹었다가 기생충에 걸려 여러 차례 병원에 입원해야 했다. 그래서 말씀드린다. 낯선 음식을 조심하시라고. 이것만 명심한다면, 남은 삶에서 기생충 걱정은 더는 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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