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호

렌즈로 본 세상

낭만골목에 꽃이 피었습니다

  • 사진·글 박해윤 기자 | land6@donga.com

    입력2017-12-31 09:00:05

  • 글자크기 설정 닫기
    경기 의정부시 자금동. 그림을 그리는 자원봉사자와 동네 할머니. [박해윤 기자]

    경기 의정부시 자금동. 그림을 그리는 자원봉사자와 동네 할머니. [박해윤 기자]

    개발의 문법이란 낡고 오래된 것을 새것으로 바꾸는 것이다. 그렇다면 낡고 오래된 것은 새것으로 바뀔 때까지 숨죽이고 있어야 하는가. 최근 오래된 골목길마다 그렇지 않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그림에 재능 있는 거리의 화가들이 소매를 걷어붙이고 낡은 벽에 생명을 불어넣고 있다. 사람 사는 곳에는 온기가 있어야 하므로.

    [박해윤 기자]

    [박해윤 기자]

    1 3 4 붓과 페인트를 들고 골목의 분위기를 바꿔가는 자원봉사자들.
    2 쓰러져가는 주택 담벼락에 그려진 나비들이 동네에 다정한 기운을 불어넣는다.

    댓글 0
    닫기

    매거진동아

    • youtube
    • youtube
    • youtube

    에디터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