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검은색.
불어오는 것이다. 우리는 휩싸이는 것이다. 검정의 바람이 되는 것이다.
구겨 넣은. 긴 손처럼. 긴 혀처럼.
그리고 침묵.
그 속에 우리는 머리에서 발끝까지 묻히는 것이다.
숨 막히는 것이다. 다시 일렁이기 시작하는 것이다.
이원
● 1968년 경기 화성 출생● 1992년 계간 ‘세계의 문학’으로 등단
● 시집 ‘그들이 지구를 지배했을 때’ ‘야후!의 강물에 천 개의 달이 뜬다’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오토바이’
‘불가능한 종이의 역사’ ‘사랑은 탄생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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