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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남북 공동 등재

씨름으로 여는 황금돼지해

  • 사진·글조영철 기자 korea@donga.com, 박해윤 기자 land6@donga.com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남북 공동 등재

인천 영종도 거잠포해변에서 부평고등학교(박종하 교장) 씨름부 선수들이 일출의 기운을 받으며 훈련을 하고 있다.

인천 영종도 거잠포해변에서 부평고등학교(박종하 교장) 씨름부 선수들이 일출의 기운을 받으며 훈련을 하고 있다.

씨름은 한민족 역사와 더불어 살아온 빛나는 문화유산이다. ‘냉혹한 스포츠’라는 공식에서 씨름은 자유롭다. 씨름 경기는 시작에 앞서 인사를 나눈다. 살과 살이 닿고 서로의 호흡을 오롯이 느끼며 승부를 겨룬다. 누가 이겼건 끝맺음에도 인사가 필요하다. 그 안에는 존중과 화합, 조화의 정신이 가득 담겨 있다. 대를 이어 보존해야 할 씨름이 남북 공동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운동으로 도약할 그날이 남북의 눈앞에 와있다.


씨름은 두 선수의 살과 살이 닿아야 진행되는 스포츠다. 세계 곳곳에도 비슷한 모양새의 격투와 몸짓이 이름을 달리해 존재한다.

씨름은 두 선수의 살과 살이 닿아야 진행되는 스포츠다. 세계 곳곳에도 비슷한 모양새의 격투와 몸짓이 이름을 달리해 존재한다.

대통령배 2018 전국씨름왕대회에서 중학부 씨름왕에 오른 조민건 군이 승리의 함성을 외치고 있다.

대통령배 2018 전국씨름왕대회에서 중학부 씨름왕에 오른 조민건 군이 승리의 함성을 외치고 있다.

남북한 동시에 ‘천하장사 만만세~’ 울려 퍼지는 그날까지 씨름은 계속된다.

남북한 동시에 ‘천하장사 만만세~’ 울려 퍼지는 그날까지 씨름은 계속된다.

설창헌 콜핑 씨름단 단장이 여자 씨름 선수의 경기를 주시하고 있다.

설창헌 콜핑 씨름단 단장이 여자 씨름 선수의 경기를 주시하고 있다.

씨름이 등재되면서 한국 인류무형문화유산은 20건이 됐다. 북한은 아리랑, 김치 만들기에 이어 씨름을 세 번째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시켰다.

씨름이 등재되면서 한국 인류무형문화유산은 20건이 됐다. 북한은 아리랑, 김치 만들기에 이어 씨름을 세 번째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시켰다.

여자부 무궁화급 씨름왕 신유리(콜핑) 선수와 최희화(경기 안산시청) 선수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

여자부 무궁화급 씨름왕 신유리(콜핑) 선수와 최희화(경기 안산시청) 선수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

경기 안산시청의 이연우(매화급 씨름왕, 오른쪽) 선수와 최희화(무궁화급 2위, 왼쪽) 선수가 ‘씨름의 영광과 재도약’을 염원하는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여자씨름의 전국체전 종목 채택은 국내 씨름을 재차 북돋는 활력소이자 윤활유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 안산시청의 이연우(매화급 씨름왕, 오른쪽) 선수와 최희화(무궁화급 2위, 왼쪽) 선수가 ‘씨름의 영광과 재도약’을 염원하는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여자씨름의 전국체전 종목 채택은 국내 씨름을 재차 북돋는 활력소이자 윤활유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동아 2019년 1월호

사진·글조영철 기자 korea@donga.com, 박해윤 기자 land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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