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호

저비용항공 ‘에어아시아’ 환불 갑질… 소비자 피해 막는 법

[이진스] 엥, 해외 여행가기 하루 전 항공편 취소라니요?

  • 이진수 기자 h2o@donga.com

    입력2023-04-10 13:5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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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자 주: 이게 진짜 뉴스! 매주 가장 핫한 사회 이슈를 현장에서 취재한 기자와 후일담을 나누고, 스마트한 분석의 시간을 갖는 코너 ‘이진스’입니다.


    안녕하세요. 동아일보 출판국 디지털플러스파트 이진수 기자입니다. 오늘도 ‘이게 진짜 뉴스’ 이진스가 어김없이 찾아왔습니다. 이 시간만큼은 뉴진스 대신 이진스, 세상 곳곳의 뜨거운 이슈와 함께 여러분을 찾아가겠습니다.

    한국 소비자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 국외여행 소비자 상담률이 전월 대비 87.5% 늘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여행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건데요. 저렴한 비용으로 여행을 즐기기 위해 많이들 이용하는 게 저비용항공사(LCC)입니다. 하지만 ‘싼 게 비지떡’인 경우도 가끔 있습니다.

    “긴급 사항 알림, 공항 (수용) 한계와 기상 악화로 O월 O일 OOO 구간 항공편 OOO 편이 취소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메일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직장인 유채연 씨는 특가로 나온 말레이시아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 항공권을 구입했다가 국외여행을 떠나기 하루 전 이와 같은 당황스러운 연락을 받고 휴가 일정을 급하게 바꿔야 했습니다. 여기에 환불받기까지 수개월이 걸리며 마음고생을 했다고 하는데요.

    문제는 유 씨와 같은 피해자가 한두 명이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포털 사이트에서 ‘에어아시아 환불’만 검색해도 ‘에어아시아 환불 꿀팁’ ‘에어아시아 환불 여정기’ ‘에어아시아 환불 그 험난한 여정’과 같은 글이 쏟아집니다. 국토교통부에서도 민원이 자주 제기되는 일부 항공사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국소비자원과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는데요.



    휴가철 더 잦은 항공사와의 분쟁, 어떻게 해결하는 것이 현명할까요? 오늘은 에어아시아 항공권 환불 문제를 취재한 여성동아 이경은 기자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만나세요.

    기획 구희언 기자 / 구성·진행 이진수 기자 / 대담 이경은 기자 / 촬영 지호영 기자 / 편집 신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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