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늦도록 끓어오르는 열대야. 시민들은 청계천으로, 동대문으로, 목동으로 향한다.
- 새벽녘까지 열리는 ‘서울 도깨비 야시장’에서 강바람 피서, 음악 피서, 푸드트럭 미각 피서를 즐긴다. 야시장은 10월까지 계속된다.
2016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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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린공원
- 잦은 사면의 폐단
- 도련님 前 上書
- 혁신의 최적점을 겨낭하라
- 수처작주(隨處作主) ‘직지’의 화두
- 건축가는 결국 대안을 만든다
- 기와 위 항암제 와송, 지방 축적 막는 핑거루트
- 다 버리고 사랑하고 싶다
- 느린 보물섬 증 도
- 학자-재벌 합작한 제2의 에르미타주
- 창작혼 산파 시대정신 각성제
- 사랑을 계산하는 이들에게 바친다
- 왕실을 다스려야 나라를 다스린다
- 탄탄한 노인복지 꽃보다 부부!
- 가슴에 품은 뜨거운 태극기
- 지정학에 관한 모든 것 外
- 너무 벗어도 탈 너무 입어도 병
- ‘항노화’ 넘어 ‘소화(少化)’에 도전
- 김정희 세한도 부작란도
- 종달새의 노래
- 박수근미술관 특별기획展
- 두만강에 마음 적시고 바이칼에 몸 담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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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스케치
맛, 바람, 음악에 홀리다
더 위 쫓 는 도 깨 비 야 시 장
사진·글 박혜윤기자 | land6@donga.com
입력2016-08-18 17: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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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의힘은 동료 시민에 대한 계산 없는 선의를 정교한 정책으로 준비해 실천할 겁니다. 국민들께서 그 마음을, 그 실천을, 그리고 상대 당과의 차이를 정확하게 알아보실 거라고 저는 확신합니다.”2024년 1월 1일 신년인사회…
허만섭 국립강릉원주대 교수
전인범 전 특수전사령관"군 복무기간 다시 늘리고, 여자도 군대 가야"
미국의 선택은 ‘트럼프의 재림’이었다. 11월 5일(현지 시간) 열린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를 꺾고 대통령에 당선했다. 같은 날 치러진 상원‧하원 의원 선거에서도 공화당이 승리, 과반 의석을 차지했다. 내년 1월 20일 시작할 ‘트럼프 2기’에 날개가 달린 셈이다. 트럼프는 대선 국면에서 “MAGA(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를 구호로 외치며 공공연히 ‘자국 우선주의’를 주창했다. 우방국에 대한 방위비 분담금 인상, 관세 부과 등으로 부담을 나눠지게 할 태세다. 실제 트럼프는 한국을 “머니 머신(money machine, 현금지급기)”이라고 칭하며 “내가 대통령이었다면 한국은 매년 100억 달러(약 14조 원)를 지불하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100억 달러는 현재 수준(1조 5192억 원)의 약 9배에 달한다. 또 트럼프는 4월 27일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매우 부유한 나라가 된 한국이 나서서 돈을 내야 할 때”라며 ‘주한미군 철수’ 카드까지 꺼낼 가능성을 내비쳤다. 한국으로선 달갑지 않은 일이다. 경제적 부담 증가는 물론이고, 주한미군이 안보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현실 상 안보 위협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문제다. 이에 일각에서는 ‘자체 핵무장’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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