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황홀경에 빠진 연인이 초록, 분홍이 섞인 북극광(Northern Lights)을 맞으며 키스한다. 사진작가 커플 아나르 크리스잔슨(36), 시모나 부라티(41)는 아이슬란드의 오로라 아래에서 사랑을 나누는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고자 3년에 걸쳐 싱벨리어 국립공원을 찾았다. 크리스잔슨이 말했다. “3년을 기다렸어요. 북극광의 신비한 색감을 보세요. 신이 시모나와 나에게 선물을 준 것 같아요.”
북극광 맞으며 키스하다
사진· REX
입력2017-03-30 17:19:23

문명사학자 김태유 교수의 ‘2026 대한민국 진단’
김현미 기자
경찰 추산에 따르면 증권사, 유명인을 사칭하는 ‘불법 투자 리딩방’ 사기 피해액이 최근 2년간 1조3000억 원에 달하는 등 그 피해가 엄청나다. 언뜻 보면 왜 속을까 싶지만 조직적·지능적으로 기망과 조작을 일삼는 투자 리딩방 안에…
김지영 기자
인공지능(AI)은 더는 특정 산업이나 기술 영역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생성형 AI의 확산을 계기로, AI는 미디어·금융·노동·교육·행정 전반에 걸쳐 일상적인 의사결정 구조 속으로 깊숙이 편입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각국은 경쟁적으로 AI 규제 체계를 정비하고 있으며, 한국 역시 ‘인공지능기본법’ 제정을 통해 제도적 대응에 나섰다. 그러나 AI 규제 또는 진흥의 핵심 쟁점은 단순히 “법이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가 아니다. 오히려 문제는 여러 법과 기관이 동시에 개입하는 상황에서 규제가 어떻게 작동하는가, 다시 말해 거버넌스의 문제에 있다. AI는 본질적으로 데이터, 알고리즘, 콘텐츠, 시장구조가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기술이기 때문에 단일 법률이나 단일 부처의 관점으로 포섭하기 어렵다. 이로 인해 규제 공백보다는 규제 중첩, 책임 분산, 집행 혼선이 발생할 위험이 오히려 커진다.
강정희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세대를 분석하는 건 이동 표적에 사격하는 것과 같다. 세대의 구성은 늘 바뀐다. 지금의 20대는 10년 후면 30대가 된다. 5년 후면 절반은 20대이고, 나머지는 30대가 된다. 세대는 생각이 그대로 유지되기도 하고, 변화하기도 한다. 지속과 변화는 칼로 무 베듯 확실하게 구분되지도 않는다. 20·30대의 분석은 더 어려운 일이다. 과거 5년이나 10년 단위로 일어나던 변화가 1, 2년 새 이루어지기도 한다. 남녀의 시각도 너무 달라서 20·30대를 묶어서 보기 어렵다. 투표율도 선거 때마다 크게 달라지기에 분석의 의미가 반감될 때도 많다. 20·30대 선거인은 저출생 영향으로 꾸준하게 감소하고 있다. 2025년 6·3대선 기준으로 선거인 비중은 △20·30대(18·19세 포함) 29.6% △40대 17.1% △50대 19.5% △60대 17.9% △70대 이상 15.9% 순이다. 투표율을 반영한 투표자 비중은 △20·30대 27.9% △40대 16.4% △50대 20.1% △60대 19.7% △70대 이상 15.9%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