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여유국 초청으로 상하이를 방문했다. 개혁 개방의 상징인 푸둥 공항에서 내려 시속 430㎞로 달리는 자기부상열차에 올라타자 7분 만에 30㎞를 달려 상하이 시내에 도착했다.
‘상하이는 공사 중’이다. ‘전세계 타워크레인이 상하이에 다 모였다”는 말이 나올 만했다. 요즘 상하이 시내를 뒤덮은 문구는 ‘Better life. Better city.’ 상하이 엑스포 주제다.
상하이 여피족의 아지트에서 이제는 관광명소가 된 신톈디(新天地), 갤러리와 카페, 예쁜 가게가 골목을 따라 끝도 없이 이어지면서 서울 인사동이나 뉴욕 맨해튼 소호 분위기가 물씬 나는 타이캉루 톈쯔팡(泰康路 田子坊)에는 외국 관광객이 넘쳐났다. 상하이 엑스포 홍보관 옥상에서 바라본 공사 현장에선 그 위용이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했다. 내년 5월 상하이는 어떤 모습으로 거듭날까.
1 상하이 엑스포 홍보관에 설치된 전람회장 미니어처 .
2, 3 공사 중인 엑스포 전람회장.
4 현재 기준으로 세계 최고층인 월드파이낸셜빌딩.
1 상하이 도시계획전시관에 설치된 상하이시 미니어처.
2 파이낸셜빌딩 100층에서 내려다본 푸둥 전경.
3 상하이 도시계획전시관 입구에 설치된 엑스포 마스코트 ‘하이바오(海寶)’위에는 엑스포 개최까지 남은 일수가 표시되고 있다.
4 시속 430km 이상을 달리는 자기부상열차.
1 톈쯔팡거리.
2 톈쯔팡거리의 외국인.
3 신톈디 상가에서 판매하는 공예미술품.
4 위위안 주변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