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은 마늘의 고장이지만, 6월엔 ‘가장 동양적인 꽃’ 작약이 만개한다.
- 작약은 산삼처럼 오랜 세월 피고 지기를 거듭하며 13~15년을 살다가 스스로 말라죽는다.
작약은 약재로도 쓰여 농가의 수입원이 된다.
2 사곡면 신감리 마을 어귀 돌담길에 활짝 핀 작약.
3 도시 사람들이 작약꽃밭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4 모내기 하다가 새참을 먹는 동네 사람들.
2013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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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고 만지고 즐기는 관광형 친환경 축산
- 외면받는 표준하도급계약서 전문건설사 두 번 울린다
- ‘과잉공급 해소’ 방향 옳지만 시장 변화에 발맞춰야
- 고객 감동 지역 활력 직원엔 희망
- 포스코 ‘에너지 다이어트’ 눈에 띄네! 덜 쓰고 더 모아 100만 가구 전력량 절감
- 합법 가장한 ‘돈의 해방구’ 빛의 속도로 추적 따돌려
- KT＆G 경영진 부동산 자료 은폐 지시 의혹
- “정몽구 측근과 이명박 친인척 2008년 의문의 만남 있었다”
- 진짜 정보는 우리 가까이에 있다
- 맥도날드 vs 버거킹
- ‘행복배달’ 쇼핑몰의 비밀은 ‘와우’ 서비스와 동료애
- ‘비정규직 제로 기업’ 오뚜기 ‘남몰래 사회공헌’도 눈길
- 농심 ‘나눔 씨앗 뿌리기’ 50년
- 엉뚱한 아이디어에서 혁신 낳는기업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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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에게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 부부 사이의 강간죄 성립 여부 外
- “최고의 수행은 나눔과 봉사”
- 고용 확대 위한 필요조건 승진·교육훈련 차별 없어야
- 찬반 논란 속 허용국 증가 우리 정서로는 아직 요원
- 고압 송전로 地中化가 핵심 쟁점 전문가협의체 결론에 관심 집중
- “새벽 3시,공동묘지에서 흐느끼는 여자와 있어봤어요?”
- 친구와 하루 303번 카톡 모르는 사람과 일회성 즐기기 유행
- “누가 원자력人에게 돌을 던질 수 있나”
- 누가 북한 소행이라 단정할 수 있나?
- 음주운전하면 몽땅 뒤집어쓴다?
- 에펠탑의 기억 왜곡과 실학의 허구성
- 기독교가 기독교 착취 그러나 이슬람은 관대했다
- ‘사모님法’ 만들어 ‘사법 구멍’ 막아라!
- 우리 안의 파시즘 간질이는 돌연변이 괴물
- 특급호텔보다 비싼 성북동 가구박물관에서 ‘작은 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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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가 감탄한 한국 정원의 美
- 알폰스 무하 展
- 자주와 초록이 대비되는 강렬한 여름
- 작약은 낯설어도 여름은 깊어간다
- 박현태 前 소빅창투 대표 차명 의혹 영화사에 수백억 몰아줘 부당 이득
- 100세 시대 名藥
- ‘진드기 감염병’이 ‘괴질’로 둔갑한 까닭
- ‘깊이의 공간’이 꿈틀대는 도심 속 힐링캠프
- 소설로 읽는 중국사 1, 2 外
- 20세기 최고의 발견 ‘E=mc²’ 인류 삶에 혁명적 변화 몰고와
- 영화 시작 전 세 시간 스마트폰으로 읽는 첫사랑 신화
- 게와 감, 상극 음식 먹고 절명
- 인대 굳기 전 연부 균형 맞추고 재활치료 잘 해야
- 미국 공상과학영화 속 ‘제국주의 향수’
- 은소금 하얀 햇살 속 그리운 아버지여
- 늦었다고 생각될 때
- 우리가 이 세상 꽃이 되어도
- 연극 ‘보이첵’ 外
- 민주당과 일베의 ‘5·18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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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도 알리기’ 넘어 글로벌 청년 교류 도전 남석현
- 17년 大作 ‘교학 한국사대사전’ 펴낸 교학사 대표 양철우
- 무대로 돌아온 가요계 섹시 아이콘 이효리
- 기부문화 확산 위한 ‘마중물’ 자임 SKC 회장 최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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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풍당당 미스김 김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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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모펀드 세계 평정한 ‘미국식 자본주의 요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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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와 초록이 대비되는 강렬한 여름
경북 의성군 양지리 일대
글_김동률·사진_권태균
입력2013-06-21 0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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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곡면 신감리 마을 어귀 돌담길에 활짝 핀 작약.
3 도시 사람들이 작약꽃밭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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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수 변호사
페이스북 블록체인 실패로 탄생한 수이·앱토스메타의 유산, 블록체인 시장을 뒤흔들다
2019년 6월, 페이스북(현 메타)은 글로벌 금융시스템의 지형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야심 찬 블록체인 프로젝트 ‘리브라(Libra)’를 발표했다. 페이스북의 방대한 사용자를 활용해 새로운 글로벌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었다. 당시 전 세계 24억 명에 달하는 활성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었던 페이스북의 위상을 생각하면 허무맹랑한 꿈은 아니었다. 리브라의 1차 목표는 은행 계좌가 없는 전 세계 17억 명의 ‘언뱅크드(unbanked)’ 인구에 즉각적이고 저렴하며 안정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었다. 리브라의 비전이 기존 암호화폐 프로젝트와 근본적으로 달랐던 지점은 ‘글로벌 통화’를 지향했다는 점이다. 이는 사실상 특정 국가의 통화 주권을 넘어선 초국가적 통화의 등장을 예고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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