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에는 여기도 미륵불, 저기도 미륵불이 있다. 후삼국시대 ‘살아 있는 미륵’을 자처한 궁예가 한동안 머물렀던 것이 계기라고 한다.‘한 사람도 남김없이 꽃과 향으로 덮인 낙원으로 구제하겠다’는 미륵사상. 그대로 실현될지는 모르겠으되, 여하튼 이 척박한 시대에 ‘자비’의 가치를 새삼 되새겨보게 한다.





2 기솔리 마을 뒷산에 작은 미륵불을 세워놓았다.
3 천년 고찰 칠장사.
4 칠장사 명부전의 궁예 벽화.
5 죽산리 미륵당.
‘꽃과 香의 낙원’ 기다리는 미륵의 고장
경기 안성 기솔리 일대
글_김동률·사진_권태균
입력2013-07-23 15:57:00
[interview] ‘尹 입당 동기’ 최재형 전 의원의 쓴소리
최진렬 기자
사람은 대체로 젊을 때 진보 성향을 보이다가 나이 들며 차츰 보수적으로 변한다. 이를 잘 보여준 것이 2002년 16대 대선과 2012년 18대 대선이다. 청년층과 노년층의 ‘세대 대결’이 펼쳐졌던 두 선거에서 청년층은 노무현·문재…
이동수 청년정치크루 대표
최근 조정호(67) 메리츠금융그룹 회장의 1위 등극은 다소 놀라운 일이다. 메리츠라는 이름을 들어봤어도 조 회장이 한진그룹 막내아들이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도 많다. 그래서 조 회장은 사그라진 한진그룹의 영예와 대비돼 메리츠가(家)라는 새로운 가문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조 회장이 이재용 회장을 제치고 주식 부자 1위에 올랐다는 뉴스를 계기로 대중은 조 회장이 메리츠금융그룹을 일군 과정에 높은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이승용 시사저널이코노미 기자
12·3 계엄 사태 이후 4개월 남짓 지났다. 그동안 정당 지지율은 변화무쌍했다.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지지율은 △계엄 사태 때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부결 때(2024년 12월 7일) △윤 대통령 헌법재판소(헌재) 탄핵심판 최후 진술 때(2월 25일) △윤 대통령 탄핵 선고 지연 때(3월 2주) 올랐다. 그리고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때(2024년 12월 14일), 윤 대통령 체포 때(1월 15일) 내렸다. 이와 반대로 국민의힘 지지율은 △계엄 사태 때,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부결 때, △헌재 윤 대통령 최후 진술 때, △윤 대통령 탄핵 선고 지연 때 내렸다. 그리고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때, 윤 대통령 체포 때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