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시성의 선조들이 남긴 것은 ‘가난할수록 정직하고 신의를 지켜야 한다’는 가르침이다. 하지만 오늘날은 석탄대국 중국의 석탄대성(石炭大省)일 뿐이다. 석탄 부자는 열악한 탄광에서 죽어나가는 광부들을 돌아보지 않는다. 의리의 상징 관우의 고향이되 관우답지 않은 모습이다. 〈관련기사 420쪽〉
검은 눈물 흘리는 관우의 고향
옛 중국 최북단 산시성
글 · 사진 김용한
입력2016-08-02 11:35:05
외연 확장과 보수 결집 사이에 선 오세훈
고재석 기자
강유정(49) 당선인은 문화 평론계의 ‘네임드’다. 고려대 대학원에서 국어국문학 석·박사를 취득한 후 200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영화평론), 조선일보·경향신문 신춘문예(문학평론)까지 3관왕을 달성하며 화려한 평론계 데뷔를 알렸다.…
이현준 기자
선거 때마다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서울 종로의 민심은 전국적 관심을 모은다. 윤보선, 노무현, 이명박 세 명의 대통령이 종로구 국회의원을 지낸 뒤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중량감 있는 정치인들이 거쳐 가는 곳으로 인식돼 왔기 때문. …
정혜연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보수정당에서 퍽 이질적인 존재다. 제3당 대표였고, 수도권이 기반이며, 중도를 자처한다. 이력과 지역, 노선 어느 하나 주류의 요소가 없다. 바꿔 말하면 이것이 ‘보수정당 의원’ 안철수의 차별점이다. 그는 4‧10 총선에서 4선에 성공했다. 국민의힘에 극히 드문 ‘수도궈 중진’ 반열에 올랐다. 안 의원이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 등의 행보에 대해 가감 없이 자기 생각을 쏟아냈다. 그의 말을 들어보자. #안철수 #한동훈 #오세훈 #윤석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