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호색한 돈 주앙의 열정적인 삶과 치명적 사랑을 다룬 뮤지컬 ‘돈 주앙’이 한국을 찾는다. 2004년과 2005년 캐나다와 프랑스 공연 흥행을 이끈 배우와 스태프, 무대연출이 그대로 동원된다. 대사 없이 노래만으로 펼쳐지는 이 작품은 라틴 음악과 플라멩코 춤, 화려한 조명이 어우러져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듯하다.
11월30일∼12월16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02-501-1377
스페인의 젊은 귀족이자 전설적인 호색한 돈 주앙과 그를 매료시킨 여인, 마리아.
뮤지컬 ‘돈 주앙’엔 스페인의 플라멩코 전문 무용수 20여 명이 출연해 현란한 군무(群舞)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