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호

유럽으로의 초대

올가을 유럽은 현대미술 축제장

유럽 3대 미술 행사, 10년 만에 동시 개최

  • 사진 제공·동아일보사 문화사업본부 문화기획팀

    입력2017-08-20 0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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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베니스 비엔날레, 독일 뮌스터 조각 프로젝트, 독일 카셀의 도쿠멘타는 유럽의 3대 미술행사로 불린다. 각각 2년, 10년, 5년마다 열리는데, 오는 가을은 이들 행사가 동시에 열리는 특별한 시즌이다. 세계 미술 관계자와 미술 애호가들이 일제히 유럽으로 향하는 이번 ‘그랜드 투어’에 동승할 기회가 마련됐다. 3대 미술 행사뿐만 아니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시립미술관, 스위스 바젤의 바젤 미술관, 디자이너들의 성지 ‘비트라 디자인 미술관’, 이탈리아 밀라노 현대미술관 등도 둘러볼 예정이다. 전 ‘월간미술’ 기자이자 미술 전문가 이경민 큐레이터가 동행해 쉽고 재미있는 해설을 맡는다. 문의 02-756-7940



    베니스 비엔날레 La Biennale di Venezia

    미술, 영화, 음악, 무용, 연극, 건축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된 행사. 57회를 맞은 올해의 주제는 ‘예술 만세(Viva Arte Viva)’.



    뮌스터 조각 프로젝트 Skulptur Projekte Mu¨nster

    독일의 대학도시 뮌스터와 근교 도시 말(Marl)을 무대로 작가들이 10년이라는 긴 호흡으로 지역의 역사를 이해하며 작품을 준비하는 것으로 명성이 높다.





    도쿠멘타 Documenta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군의 폭격으로 폐허가 된 독일 도시 카셀에서 열리는 현대미술 행사. 사회 및 정치적 맥락과 깊게 연관된 작품들을 선보인다. 올해 주제는 ‘아테네에서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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