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여름에도 강원도 화천군에서 토마토 축제가 성대하게 열렸다. 화천의 명물, ‘깜빠리토마토’와 ‘찰토마토’를 그득하게 쌓아놓고 마음껏 던지고 밟고 뒹구는, 세상에서 가장 붉은 축제. 2003년 시작된 이 축제는 올해 ‘토마토로 하나 되는 세계 속의 화천’을 부제로 8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화천군 사내면 문화마을에서 펼쳐졌다.
2017 화천 토마토 축제 현장 빨갛게 빨갛게 물들었네
글·사진 조영철 기자|korea@donga.com
입력2017-09-03 0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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