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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2막 남경필 “사업하려면 아빠 친구와 하길” [+영상]

[정혜연의 사람in] 정계 은퇴 5년차, 요즘 남경필의 키워드… 신앙‧사업‧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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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혜연 기자

    grape06@donga.com

    입력2023-12-21 11: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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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선의원‧경기도지사 이후 스타트업 대표

    • 아들 마약 투약 이후 ‘마약치유운동가’로 변신

    • 정치에는 한 톨의 미련도 없어

    [+영상] 스타트업 대표 된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



    2019년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야인으로 돌아간 남경필(58) J&KP 대표. 그의 정치 인생은 파란만장했다. 1998년 서른셋의 나이에 국회의원에 당선돼 내리 5선을 하고, 의원활동 시절 내내 보수정당의 소장파로 불렸다. 진보정당과 연정을 추진해 새 정치의 희망을 안겼다. 2014년에는 경기도지사에 당선돼 협치를 추진했고, 2018년 오랜 정치인생의 종지부를 찍을 대권에 도전했다가 좌절을 맛봐야 했다.

    고심 끝에 이듬해 만 21년의 정치 인생을 정리한 그는 스타트업 대표로 인생 2막을 시작했다. 건강검진 기반‧건강관리 플랫폼 ‘빅케어’를 설립‧운영해온 그는 최근 엑시트에 성공했다. 현재는 스타트업 J&KP를 만들어 20~30대 젊은 창업가들과 함께 대여섯 개의 신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그 사이 남 대표는 교회에서 만난 여성과 재혼해 새 가정을 꾸렸고, 장남은 마약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아 1심에서 2년6개월 형을 선고받고 치료감호 대기 중이다.

    12월 중순 ‘신동아’와 인터뷰한 남경필 대표는 근황을 묻는 질문에 “여러 일이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행복하다. 정계 은퇴에는 전혀 후회가 없다. 아들이 감옥에서 치료 받고 나오길 희망하고 있으며, 출소 후 함께 ‘마약치유운동’을 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사업은 젊은 친구들과 하는데 호흡이 잘 맞다. 그래서 ‘사업하려면 (나 같은) 아빠 친구와 창업하라’고 조언할 정도다. 사업 이외에 신앙생활에도 열심인데, ‘살면서 천국을 경험하자’는 것이 지금 내 삶의 모토”라고 말했다.

    남 대표의 정계은퇴 후 근황과 21년 정치인생에 대한 소회, 그리고 인생2막을 활기차게 살아가는 최근 이야기는 이 기사 상단의 영상과 유튜브 ‘매거진동아’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혜연 차장

    정혜연 차장

    2007년 동아일보 출판국에 입사. 여성동아, 주간동아, 채널A 국제부 등을 거쳐 2022년부터 신동아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금융, 부동산, 재태크, 유통 분야에 관심이 많습니다. 의미있는 기사를 생산하는 기자가 되기를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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