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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겨울 어머니 사랑을 노래하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사랑의 콘서트 & 김장 나누기

차가운 겨울 어머니 사랑을 노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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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사랑’ 실천

차가운 겨울 어머니 사랑을 노래하다

장길자 회장은 “삶에 대한 힘과 용기를 갖고 힘내시라”고 격려했다.

성남에서 온 노경현(43) 씨는 “아이가 마음에 상처 받을 때 보듬어 안아줄 수 있는 것이 어머니의 사랑”이라며 “오늘 그렇게 포근한 사랑을 많이 느꼈고, 마음에 치유가 많이 되는 것 같다”면서 웃었다.
자식이 아프면 뜬눈으로 밤을 새우며 돌보는 어머니의 정성 어린 마음은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가 추구하는 사회 이상의 근간이자 핵심 가치관이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가 매년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를 비롯해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 헌혈하나둘운동, 어머니 사랑의 김장 나누기, 사랑의 연탄 배달, 깨끗한 지구환경을 위한 클린월드운동 등 다양한 사회복지 활동을 전개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의 이웃에게까지 어머니의 사랑을 전달해온 것도 이러한 가치관이 밑바탕이 됐기에 가능한 일이다.  
주최하는 행사가 모두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의 회원들은 물론 정·재계 인사들, 각국의 외교관들, 그리고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의 한마당이라는 점에서도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2002년 6월 첫 대회를 시작해 2015년 5월, 14회째를 맞은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는 가족, 친구, 연인, 남녀노소 함께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사랑을 나누는 자리다. 이 대회를 통해 심장병 어린이와 희귀 · 난치병 어린이, 소년소녀 가장과 빈곤가정 어린이 등이 도움을 받았다.
장길자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장은 자원봉사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체육훈장 맹호장을 수상(2004년)했으며, 미국 정부가 자원봉사 단체와 개인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한 ‘라이프 타임상’을 받았다(2011, 2012, 2014년). 캄보디아 정부로부터는 국왕훈장(2011년)을 받았다(2011년). 페루 여성복지부 장관상(2013년), 미국 애틀랜타 시의회 선언문(2012년)도 받았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생명입니다. 아무리 많은 부와 명예를 가지고 있고 멋진 꿈을 품고 있더라도 생명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 단체의 복지활동은 ‘생명 살리기’를 최우선 목표로 합니다. 해마다 개최하는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도 그런 취지입니다. 심장병, 난치병으로 생명이 위급한 국내외 어린이를 돕는 데서 시작해 이제는 각종 재난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세계인을 돕는 행사로 확대됐습니다.”
장길자 회장이 인터뷰를 통해 남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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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김지은 객원기자 사진·김형우 기자, 홍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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