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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분석

‘북한 핵’ 둘러싼 두 스트롱맨의 속마음 읽기

트럼프 ‘무력충돌 나면 지지율 상승’, 시진핑 ‘북핵 인정하고 주한미군 철수’

  • 홍순도 아시아투데이 베이징 특파원 | mhhong1@asiatoday.co.kr

‘북한 핵’ 둘러싼 두 스트롱맨의 속마음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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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시진핑 ‘핵전쟁 나도 남북한만 피해’
    ● 트럼프 ‘대선 때 도와준 군수업체에 보은’
    ● 시진핑 ‘북한 굴복→한반도 통일 악몽’
    ● 트럼프 ‘대북 군사옵션 실행하면 중국 고립 일거양득’
‘북한 핵’ 둘러싼 두 스트롱맨의 속마음 읽기
북한의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2017년 11월 29일 새벽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 시험발사 성공 직후 ‘국가 핵 무력 완성’을 선언했다. 현재 분위기로 보면 2018년 초 발표할 신년사에서 핵보유국을 공식화할 가능성도 있다. 

그렇다면 북한의 핵 및 미사일 개발 프로그램에 그나마 제동을 걸만한 능력이 있는 중국과 미국이 갈등을 접고 협력하는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다. 그래야 핵보유국을 향해 거침없이 내달리는 북한의 폭주에 일단 의미 있는 제동을 걸 수 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양국은 그야말로 평행선만 달리고 있다. 중국은 오로지 대화만 공허하게 말하고, 미국은 군사옵션을 만지작거리고 있다. 동상이몽도 이런 동상이몽이 없다.


미·중이 평행선만 달리는 이유

이처럼 양국이 고장 난 레코드를 튼 듯 같은 말만 입에 올리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한반도를 둘러싼 정국을 보는 속내가 서로 접점을 찾을 수 없을 만큼 철저하게 대립하기 때문일 것이다. 관련 취재를 통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진짜 속마음을 짐작해봤다. 

우선 은둔의 실력자인 시진핑 주석의 한반도관(觀)을 봐야 한다. 그는 2017년 4월 초 미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반도는 역사적으로 중국의 일부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인이 들으면 기분 나쁠지 모르나 이런 인식은 중국인들이 평균적으로 다 가지고 있다. 그런 만큼 그가 이렇게 말했다고 해서 충격을 받을 필요까지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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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아시아투데이 베이징 특파원 | mhhong1@as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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