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9월호

한국고미술협회 김종춘 회장과 전통 한식 카페 ‘민가다헌’

서울 도심, 조선시대 한옥에서 우아하게 차 한 잔

  • 글·조인직 기자 / 사진·정경택 기자

    입력2006-09-06 17: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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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고미술협회 김종춘 회장과 전통 한식 카페 ‘민가다헌’
    “지금도 귀기울여보세요. 매미소리, 풀소리가 이렇게 크게 들리잖아요.” 한국고미술협회 김종춘 회장이 “귀한 손님, 특히 외국 분들이 오면 늘 모시고 가 비빔밥이나 전통차를 먹는다”고 하는 이곳은 서울 종로구 경운동 ‘민가다헌(閔家茶軒)’이다. 5m만 벗어나면 서울 도심 한복판, 낙원상가 주변 도로로 밀려드는 자동차무리에 가슴이 콱 막히지만, 이곳에서만큼은 ‘100년 전 서울’의 넉넉함이 묻어난다고 한다. 민씨 후손들이 조선시대 집터와 가옥을 그대로 보존한 곳이다.

    한국고미술협회 김종춘 회장과 전통 한식 카페 ‘민가다헌’

    차 한 잔 뒤의 정원 산책은 ‘보너스 디저트’이다.

    한국고미술협회 김종춘 회장과 전통 한식 카페 ‘민가다헌’

    김 회장은 지인들과 비즈니스 모임을 가질 때도 이 곳을 자주 찾는다. 속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기 때문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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