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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승규 농수산식품비서관

7월 칠석 ‘견우직녀의 날’로 제창한 농업경제 전문가

민승규 농수산식품비서관

민승규 농수산식품비서관
2000년 9월, 벤처 농업인의 모임인 ‘한국벤처농업포럼’이 주최한 심포지엄이 열렸다. 동아일보와 삼성경제연구소가 후원한 이 행사의 기획 및 진행자는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민승규 박사였다. 한국 농업의 미래를 고민하는 자리였다.

오래전부터 “농업은 21세기 유망사업”이라고 주장하며 농업의 벤처 정신을 강조해온 민승규 연구원은 이명박 정권 출범과 함께 청와대 농수산식품비서관으로 영입됐다.

민 비서관은 동국대 농업경제학과 출신으로 일본 도쿄(東京)대에서 농업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벤처농업대학을 제안하고 7월 칠석을 ‘견우직녀의 날’로 제정할 것을 주장하는 등 아이디어가 풍부한 농업경제 전문가로 알려졌다. 농림부 양곡유통위원과 농정평가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이 때문에 정권을 막론하고 고위 관료 인사가 거론될 때면 “정부에서 일하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았다.

밝은 성격에 사람 사귀기를 좋아한다는 것이 주변의 평가다. 개인적인 네트워크를 동원해 농민을 대상으로 한 미술전을 개최하는 등 네트워크 구축 역량도 뛰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閔勝奎

생년월일 : 1961년

출생지 : 서울

학력 : 영동고, 동국대 농업경제학과, 일본 도쿄대 대학원 농업경제학 석·박사

경력 : 농촌진흥청 경영관실, 삼성경제연구소 정책연구센터 수석연구원, 농림부 양곡유통위원, 농정평가위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환경농업실천가족연대 부위원장,

저서 : ‘기아와 포식의 세계식량’ ‘민영화와 한국경제’(공저), ‘IMF 위기와 한국농업의 도전’(공저), ‘잎담배 경영의 새 활로’’(공저), ‘벤처농업 미래가 보인다’


신동아 2008년 5월호

주성원(동아일보 산업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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