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호

태곳적 신비 간직한 우포늪의 고장 창녕

  • 기획·구자홍 기자 (jhkoo@donga.com) / 사진·홍중식 기자

    입력2010-10-05 15: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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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곳적 신비 간직한 우포늪의 고장 창녕
    우포늪은 아침저녁으로 명작(名作)을 연출해낸다. 어스름이 채 가시지 않은 새벽녘, 물안개 피어오르는 고요한 우포늪은 ‘평화’ 그 자체다. 서산 너머로 뉘엿뉘엿 해가 질 즈음 수면에 빨갛게 부서지는 햇살은 ‘무념무상(無念無想)’의 경지로 이끈다.

    걸어서 아니면 자전거를 타고 우포늪을 돌아보라. 1억4000만년 전의 태곳적 신비를 간직한 생태천국 우포늪의 진면목을 온몸으로 체감할 수 있다.

    태곳적 신비 간직한 우포늪의 고장 창녕
    태곳적 신비 간직한 우포늪의 고장 창녕
    태곳적 신비 간직한 우포늪의 고장 창녕
    1 창녕이 비화가야의 도읍지였음을 짐작게 하는 고분군.

    2 우포늪에 서식하는 동식물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생태관.

    3 창녕군은 우리나라 최초로 양파가 재배된 지역이다.



    4 ‘꼭 하나의 소원을 들어준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오는 용선대 석조석가여래좌상.

    5 창녕에는 불국사 석가탑과 같은 양식의 동삼층석탑(국보 제34호)이 있다.

    6 국보 제33호 신라 진흥왕척경비.

    7 창녕박물관에 재현해놓은 고분군 내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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