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 ‘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그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네…’ 망우리 공동묘지 박인환의 묘비에는 ‘세월이 가면’첫 구절이 새겨져 있다.
3 박인희의 노래는 쓸쓸하다 못해 스산하다. ‘물새도 가버린 겨울 바다에 옛 모습 그리면서 홀로 왔어라’로 시작되는 노래 ‘겨울바다’의 무대 격인 한겨울 동해.
4 노래 ‘세월이 가면’의 탄생지 명동 예술극장 옆골목. 가난했던 1956년의 겨울과 달리 지금 이 거리는 관광객과 젊음으로 활기가 넘친다.
5 망우리 공동묘지 앞에 있는 박인환 시비. 노래가 인기를 끌면서 찾는 사람이 부쩍 많아져 묘지에 이르는 계단도 최근 새로 설치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