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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취업, 창업 지원에 비료 대부 사업까지

현대차그룹 글로벌 사회공헌

  • 김지은 │객원기자 likepoolggot@empal.com

교육, 취업, 창업 지원에 비료 대부 사업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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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업체의 장점 살린 글로벌 프로젝트

현대차는 중국을 시작으로 러시아, 이스라엘 등 세계 각지에 로보카 폴리 교통안전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로보카 폴리 교통안전 캠페인’을 이어간다. 어린이 프로그램임에도 중국에서 이례적으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로보카 폴리는 러시아, 이스라엘 등지에서도 큰 호응을 얻는다.

2009년 이후부터는 중국 시장에서 에쿠스가 판매될 때마다 차량 1대당 판매가의 1%를 차주 명의로 적립해 2011년 에쿠스 장학금 기증식을 열고 베이징과 쓰촨, 상하이 등 재난·빈곤 지역 대학생 30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내몽골 사막화 방지를 위해 2008년부터 펼쳐온 생태개선 활동 ‘현대 그린존 차이나’는 2012년까지 총 600만 위안을 지원해 모래장벽을 구축하고 식물 생태계를 복원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주로 중고자동차를 수입해 사용하지만 제대로 된 폐차 기술이 없어 환경문제와 안전 문제가 심각한 개발도상국들의 현실을 고려해 2013년부터는 코이카, 몽골 도로교통부와 함께 폐자동차 해체 기술과 재활용 기술을 무상으로 전수하는 ‘에코 재자원화 센터’ 건립을 추진한 것도 성과다.

또한 2009년부터 아프리카에 오지 진료가 가능한 이동진료차량인 ‘모바일 클리닉’ 지원사업을 펼쳐온 현대차는 2011년 7월, 도로가 정비되지 않은 현지 사정을 고려해 4륜구동 시스템의 모바일 클리닉 차량 2대를 에티오피아에 지원했다. 이 모바일 클리닉에는 탑재된 의료장비를 보호하는 에어서스펜션과 자가발전기 등이 장착됐다.



같은 해 가나의 학교들을 대상으로 말라리아 예방법을 소개하는 캠페인을 펼친 현대차는 학생들에게 캠페인 내용이 담긴 그림책과 크레파스를 선물하고, 말라리아 예방 자선 마라톤대회 후원을 위한 정화작업을 실시했다. 이듬해인 2012년에는 자동차 관련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현대·코이카 드림센터를 건립해 자동차정비기술은 물론 기초과학과 영어 등의 과목을 가르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자동차산업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매년 6~7월 방학기간에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고등학생 10~12학년 중 일부를 장학생으로 선발해 견습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다. 이들 중 3년 이상 프로그램에 참여한 우수 학생 16명은 현대차 정규직으로 채용됐다. 가나의 가우텡 지역에서도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기술교육 아카데미를 운영해 수료자 중 25명을 인근의 현대차 딜러 정규직 견습기술자로 채용했다.

수단에서는 현지 학교의 환경개선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펼쳐왔다. 2010년 학교와 병원에 1800여 개의 책상을 전달한 현대차는 이듬해 수단의 카르툼과 포트수단 지역 학생들에게 가방 4000개와 축구공 5000개를 지원했다.

2014년 인도네시아에 문을 연 두 번째 드림센터에서는 초중급, 중급, 고급 등 3개 교육과정을 7개월 단기코스로 운영하는 한편 소액창업지원, 금융대출 서비스 등을 실시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취업과 창업을 돕는다. 인도네시아 타말나두 지역의 학교에는 5000여 개의 책상과 걸상, 벤치를 전달하고 100개 공립 중학교에 교사용 책걸상 400세트를 기증하는 등 지금까지 총 2만5000세트의 책걸상을 지원했다. 그밖에도 러시아워의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현대 교통 자원봉사자’ 프로그램, 마을에 식수탱크와 정화시설, 놀이터, 가로등, 쓰레기통은 물론 도서관과 버스정류장 등의 시설을 설치하는 모델빌리지 프로그램, TIST 인디아와 협력해 티루발루르 지역에 티크 묘목 5만 그루를 심는 ‘GO GREEN HYUN-DAI’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4월 캄보디아에서 세 번째 드림센터 착공식이 열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캄보디아에 우수 정비 학교를 건립해 지역 청소년들의 교육 및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현대차 아태지역본부와 대리점 등 현지 직원이 주축이 돼 현대차의 핵심 정비기술을 가르침으로써 저개발국가를 지원하고 사회와 기업이 함께 가치를 창출하는 CSV(Creating Shared Value) 모델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앞으로도 매년 1개교씩,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저개발국가에 드림센터를 건립하는 등 자동차회사의 특성과 장점을 살려 차별화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신동아 2014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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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객원기자 likepoolggot@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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