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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연재 | 몸살림운동가 김철의 ‘스스로 건강법’ | 허리·다리 통증

디스크는 죄가 없다?

틀어진 고관절 바로잡으면 요통 끝!

  • 김 철 몸살림운동가 www.momsalim.or.kr

디스크는 죄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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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절의 틀어짐이 원인

요추에서 디스크가 탈출한 것으로 보이는 것은 요추라는 ‘벽돌’이 똑바로 정렬돼 있지 않고 한쪽이 떠 있기 때문이다. 디스크 자체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니라 요추가 바르게 정렬돼 있지 않기 때문에 벌어진 현상이다. 그러면 왜 요추는 옷을 개켜놓은 것처럼 차곡차곡 정렬돼 있지 않고, 입을 벌린 것처럼 어긋나게 쌓여 있는 것일까.

요추는 골반 위에 얹혀 있다. 골반은 앞골반인 치골과 양옆 골반인 장골, 뒷골반인 천추, 미추로 구성된다. 요추라는 벽돌이 헝클어진 이유는 골반이 지면을 향해 수평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골반을 상자에 비유한다면 상자가 한쪽으로 뒤틀려 있는 형국이다. 그러니 위에 얹혀 있는 요추가 똑바로 정렬할 수 없게 된다.

그러면 골반은 왜 뒤틀리게 될까. 우연히 그렇게 된 것일까? 아니다. 여기에도 분명 이유가 있다. 옆골반인 장골에는 소켓(절구) 모양으로 두 개의 단을 이루는 구멍이 있고, 이 구멍에 공이 모양의 넓적다리뼈가 들어가 관절을 이루고 있다. 이를 고관절이라 하는데, 문제는 이 고관절에서 시작된다. 고관절이 앞이나 뒤로 틀어지면서 삐져나오면 양쪽 다리의 길이가 달라진다.

실제로 다리 길이가 다른 사람이 많이 있는데, 이는 모두 고관절이 틀어져 있기 때문이라고 보면 된다. 유전이나 자세 또는 식생활 습관 때문도 아니고, 또 다른 이유로 인해 그렇게 될 까닭도 없다. 원래부터 다리 길이가 다른 게 아니라 고관절이 틀어지면서 다리 길이가 달라진 것이다. 현대의학이든 한의학이든 이러한 사실에 제대로 주목하지 않는데, 병의 90% 이상은 고관절이 틀어져 몸의 균형이 깨지면서 온다.



1. 고관절 스스로 바로잡기

디스크는 죄가 없다?
▲방법 1 : 옆으로 다리 들어올리며 틀어진 고관절 치기

- 타점 찾기 : 옆 골반에 손바닥을 대고 허벅지 쪽으로 내려오면 뼈가 약간 돌출돼 있는 곳이 만져지는데, 이곳이 고관절 큰돌기인 타점이다.

- 고관절이 틀어진 쪽의 반대편 손으로 벽이나 의자 등을 짚고 선다.

- 틀어진 쪽의 주먹을 가볍게 말아 쥐고 가슴 높이 정도로 든다.

- 틀어진 쪽 다리를 옆으로 들어올리며 주먹으로 타점(고관절 큰돌기)을 때린다(사진 3).

- 다리가 올라가는 도중에 정확하게 맞도록 해야 한다.

- 다리는 30도 정도 살짝 들어주기만 하면 된다.

- 몸이 기울면 각도가 맞지 않아 교정이 되지 않는다.

- 고관절 수술을 한 사람은 교정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방법 2 : 옆으로 누워 꺾기

디스크는 죄가 없다?
- 고관절이 틀어진 쪽으로 모로 누워 손으로 머리를 받친다.

- 반대쪽 무릎을 굽히면서 발로 바닥을 디뎌 다리가 삼각형 모양으로 서게 한다.

- 틀어진 쪽 무릎을 구부린 후 손으로 발을 최대한 잡아당겨 발목을 대퇴부 위에 올려놓는다(사진 4).

- 틀어진 무릎을 최대한 밀어 몸통과 다리가 1자를 이루게 하고 허리를 편다.

- 틀어지지 않은 쪽 발로 바닥을 밀어 구르면서 넘어진다.

- 교정하려는 다리를 몸통과 완전히 일직선으로 만들어야 한다.

- 발을 잡고 있는 손은 완전히 넘어지는 순간까지 놓지 말고 계속 당겨주어야 한다.

- 몸에 힘을 빼지 못한 상태에서 하면 오히려 고관절이 더 틀어질 수도 있다. 이 동작을 잘못하면 이상이 없던 다리도 틀어질 수도 있다.

- 이 동작도 고관절 수술을 한 사람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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