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호

신동파 대한농구협회 부회장

  • 입력2007-12-06 1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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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파 대한농구협회 부회장
    1960년대 농구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한국 남자농구를 아시아 정상에 올려놓은 신동파(申東坡·63). 그는 1975년 은퇴 직후부터 태평양화학 여자농구팀을 이끌며 10년 동안 무적함대의 선장으로 군림했다. 또한 여자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아 1970~80년대 한국 여자농구를 중흥시켰고, 1990년대엔 SBS 감독으로 맹활약하는 등 선수와 지도자 생활에서 모두 최고의 농구인생을 보냈다. 현재 대한농구협회 부회장으로 한국 농구의 재도약을 위해 열정을 쏟고 있는 그는 다시 태어나도 코트에 뼈를 묻겠다는 영원한 농구인이다.

    신동파 대한농구협회 부회장

    휘문고 시절 친구들과 함께.(좌) 1973년 제7회 ABC대회 일본과의 준결승에서 멋진 슛을 날리는 신동파. 한국은 일본을 누르고 결승에 올랐지만 필리핀에 분패, 준우승에 그쳤다.

    신동파 대한농구협회 부회장

    1972년 장녀 혜정 양의 돌잔치 때.(좌) 동기 조승연(현 삼성 썬더스 단장)과 함께. 휘문고, 연세대를 나온 신동파와 서울고, 고려대를 나온 조승연은 맞수이자 절친한 친구다. 둘은 이후 기업은행과 국가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췄다.(우)

    신동파 대한농구협회 부회장

    1969년 제5회 ABC대회에서 신동파가 이끈 남자농구국가대표팀은 강호 필리핀을 꺾고 한국 농구역사 60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좌) 1975년 박한 등과 함께 은퇴식을 치렀다.(우)

    신동파 대한농구협회 부회장

    군 복무시절. 제자인 박찬숙과 함께. 신동파는 박찬숙을 길러내며 태평양화학을 10년 불침항모로 이끌었다. 1980년대 초 필리핀에서 팬들과 함께. 신동파의 인기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높았다.(왼쪽부터 차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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