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7월호

안마(按摩)·역근(易筋)·발공(發功)… 일주일만 해도 군살이 쏙쏙!

다이어트 기공

  • 글: 이명복 현대기(氣)문화원 원장 www.gycenter.com

    입력2003-06-25 15: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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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년을 넘긴 사람 가운데 비만으로부터 자유로운 이는 거의 없을 것이다. 비만이 두려워 눈물겨운 노력을 하는 젊은이들도 많다.
    • 오죽하면 ‘비만과의 전쟁’이라 하겠는가.
    • 비만은 치유돼야 할 중대한 질병이자 불행으로 통하는 가교다.
    • 이런 비만을 근원적으로 치유해 건강을 되찾아주는 수행법이 다이어트 기공이다.
    비만을 이해해야 강력한 동기부여가 되어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 살이 찌는 근본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한마디로 에너지의 입력(음식)과 출력(운동) 간의 불균형 때문이다. 그리고 이 불균형은 현대사회의 병폐, 즉 스트레스와 공해, 과식과 운동부족 등에 기인한다.

    비만은 여러 합병증도 유발하게 마련이다. 비만인은 정상인에 비해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간질환, 담석증, 중풍, 자궁암, 관절염 등의 발병률이 2~8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명에 미치는 영향도 심각해, 과다지방을 가진 사람은 정상인보다 40% 이상 생명이 단축된다고 한다.

    하지만 ‘비만 탈출’은 쉽지 않다.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싶다면 무엇보다 요요현상을 막아야 한다. 이것이 핵심 포인트다.

    요요현상은 요요(실에 매단 바퀴가 내려갔다 다시 올라가는 장난감)처럼 체중이 일시 감소했다가 다시 증가하는 현상. 이 현상이 계속되면 식욕중추와 대사기능이 변조돼 전보다 더 뚱뚱해진다. 더욱이 수분과 근육질이 빠진 자리를 지방질이 대신하게 되므로 몸은 더 허약해진다.

    어찌됐건 비만은 여러 가지 복잡한 이유로 발생하므로 그 원인부터 정확히 파악해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원인이 밝혀지면 과음·과식에 대해서는 식이요법을, 운동부족에 대해서는 운동요법을, 심리적 문제에 대해선 심리요법을 실시하고, 체질적 문제는 체질개선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



    전통의 기공은 이를 위한 종합적 대책이 담긴 최상의 다이어트법이다. 동공(기 체조)·정공(기 명상) 등 기공의 여러 기법은 무리 없이 다이어트를 성공으로 이끌어줄 것이다.

    기공은 비만의 종합적 치유법

    ●마음 조절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하려면 마음가짐을 새롭게 해야 한다. 우선 살을 빼준다는 약, 바르면 지방이 제거된다는 크림 등의 광고에 솔깃하면 안 된다. 그렇듯 안이한 방법으로는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없다. 아울러 다이어트는 내일부터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부터 해야 한다. 내일부터 하겠다고 마음먹으면 오늘은 실컷 먹는 의식을 치르기 십상이다. 이 순간에도 과자에 손이 가고 있다면 당장 중지해야 한다.

    한편 감량목표를 무리하게 세우는 일도 피해야 한다. 감량목표는 일주일에 0.5㎏ 정도가 적당하며 조금씩 지속적으로 빼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래도 석 달이면 6㎏ 감량이라는 결과가 나타난다. 단기간에 끝내려는 다이어트는 무리를 가져올 뿐이다. 세밀한 계획으로 장기전을 치를 준비를 해야 한다. 다이어트는 기실 우리가 일생 동안 해야 할 과제다. 따라서 강도를 낮춰 평생 무리 없이 실천할 수 있게 조절해야 한다.

    무엇보다 ‘언젠가 체중이 줄겠지’ 하며 즐기는 마음이 필요하다. 수시로 체중감소 후의 몸매를 상상하며 즐거움을 느껴보자. 이런 사람은 머잖아 체중을 줄이고, 계속 그 상태를 유지하는 데 성공한다.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가도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가는 사람들은 대개 고통스런 다이어트를 하는 이들이다. 다이어트를 즐기는 사람들은 반동 현상이 없기 때문에 계속 빠진 체중을 유지할 수 있다.

    인생은 그 자체가 긴 수행의 과정이며, 모든 인간은 죽을 때까지 수행해야 할 수행자다. 다이어트도 일종의 수행이라고 생각해보자. 그리고 기왕에 하는 수행이라면 그 수행을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다.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비만 탈출 의지를 꺾는 가장 무서운 적이다. 스트레스만 극복해도 비만 치료의 반은 성공한 거라고 할 수 있을 정도다. 특히 스트레스를 잘 받는 사람은 모든 일을 완벽하게 처리하려는 경향이 있어서 다이어트에 실패하기 쉽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방법을 터득하는 것이 효과적인 다이어트의 첩경이다.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은 무절제한 폭식과 폭음으로 나타나곤 한다. 그러므로 다이어트를 하기 전에 자신의 이런 태도를 교정할 필요가 있으며, 마음을 잘 다스려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운동은 비만 치료에 필수적이다. 섭취된 칼로리가 지방으로 바뀌기 전에 소모시키고, 축적된 지방을 연소시켜 주며,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비만을 치유하려면 가까운 곳은 걸어가는 등 적극적인 일상활동을 통해 운동대사율을 높여야 한다. 특히 계획된 운동 프로그램은 체중조절은 물론 근력, 심폐 지구력, 근육량 등을 향상시켜 기초대사율을 높여주므로 매우 중요하다.

    대체로 30대 이후엔 많이 먹지 않아도 체중이 늘고 배가 나온다. 이는 기초대사량 저하 때문이며, 근육량 감소, 근육 기능 저하에도 기인한다. 그러므로 규칙적인 운동으로 근육량 감소를 막고, 근육의 에너지 대사기능을 활발히 해야 한다.

    운동요법은 다음 원칙에 따라 실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우선 운동의 형태는 온몸의 근육을 골고루 사용하는 운동, 특히 허벅지, 몸통 등 대근육군을 50% 이상 사용하는 운동이 좋다. 또 운동은 힘들지 않아야 오래 할 수 있으므로 낮은 강도의 유산소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심장 박동수의 80%를 초과하지 않는 유산소운동 상태에서는 심장과 폐가 근육에 산소를 충분히 공급할 수 있어 포도당이 완전분해되고 또 완전연소될 수 있다.

    격렬한 무산소운동은 금물이다. 격렬한 운동을 하면 해로운 활성산소가 발생하며, 땀을 흘려 물이 더 먹히고 배가 고파져 더 많은 음식을 먹게 된다. 결국 운동으로 1을 빼도 음식으로 2를 채우게 되므로 축적되는 지방은 더 많아진다.

    운동시간은 30분 이상이 좋다. 축적된 지방조직이 분해되기 시작하는 데는 20분 정도가 소요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낮은 강도로 최소 30분에서 1시간 정도 운동해야 한다. 운동은 하루 2회(오전·오후)씩 또 주 3∼5회가 적당하다. 쉬는 기간에 근육이 만들어지므로 처음 하는 사람은 이틀에 한 번씩 하는 것이 좋다.

    ●기공은 최적의 운동요법

    부드러운 동작과 정신집중으로 기(氣)를 활용하는 기공은 다이어트에 필요한 조건을 모두 충족시켜주는 최적의 운동요법이다. 아울러 기공은 음식 섭취를 줄일 때의 무력감을 없애주고 맑은 정신과 자신감을 불어넣어주는 최고의 심리요법이기도 하다. 고른 호흡으로 부드러운 기공동작을 계속하면 산소가 충분히 공급돼 지방을 효과적으로 연소시킬 수 있다.

    ●기공 프로그램

    다이어트 기공은 다음과 같이 실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① 매일 일정한 시간에 수련하는 버릇을 길러서 수련을 안 하면 몸이 찌뿌드드하다고 느낄 정도가 돼야 한다. 식후 적어도 한 시간 정도 지나서 수련을 하는 게 좋다.

    ② 우선 준비운동으로 가볍게 근육을 풀어줘야 한다. 따라서 방송공으로 수련을 시작하면 된다.

    ③ 다음은 파워 트레이닝을 하는 것이 좋다. 훌륭한 파워 트레이닝은 참장공과 평형공이다.

    ④ 다시 부드러운 운동을 계속해서 지방을 연소시켜야 한다. 이때는 동공이나 기 무용을 하면 효과적이다.

    ⑤ 그 다음 자리에 앉아 정공(명상)을 해서 마음의 평화와 기쁨을 얻도록 한다.

    ⑥ 수련을 마칠 때는 충분한 정리운동으로 마무리한다. 그래야 활성산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안마공으로 스트레칭과 전신에 기 안마를 해주면 좋다.

    ⑦ 수련은 몸 전체에 저장된 지방을 소비하는 것이므로 특정 부위의 지방도 전신운동을 해야만 잘 제거된다.

    ⑧ 운동은 몸에 무리가 가지 않아야 지속적으로 할 수 있다. 일상 속에서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만에 효과적인 운동처방 기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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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보식 방송공의 구분 동작(왼쪽→오른쪽)

    다음은 필자가 기공과학 원리로 만든 다이어트 기공 프로그램이다(표 참조). 이에 따라 한 달간 수련한 장모(39·교사)씨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체중이 5㎏ 줄었고, 겉보기에 군살이 없어 보이는 이모(53·S그룹 이사)씨도 4㎏이 감소해 매우 탄탄한 몸으로 바뀌었다. 다소 비만하던 K(44·B출판사 편집부장)씨는 5개월 만에 무려 12kg이 줄어들었고, S(49·P방송 편집위원)씨도 2개월 만에 6kg이 빠져 날렵한 왕년의 몸매가 되살아났다.

    이를 바탕으로 자신에게 맞는 다이어트 기공 프로그램을 만들어 실시해보자. 아울러 식사량을 조절하면 1개월 만에 3∼4kg 이상 감량이 가능하다.

    ●방송공

    방송공(放松功·몸풀기 운동)은 관절 돌리기를 중점적으로 한다. 편안한 자세로 서서 목, 손목, 어깨, 발목, 무릎, 허리의 순서대로 각 관절을 좌로 10회, 우로 10회 돌린다. 관절을 돌릴 때는 관절 부위의 자극이 강하게 느껴지도록 최대한 크게 꺾는다. 허리는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곳이다. 허리를 전후좌우로 틀어서 여러 자세로 스트레칭을 해보자. 동작을 취한 후에 10초 이상 정지하고 있으면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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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보식 참장공 자세

    ●참장공

    참장공(站휍功)은 하체와 근육, 뼈를 강화하는 효과가 뛰어나며, 다이어트에 특효가 있다. 인체는 생리학적으로 하체운동을 할 때 에너지 소비가 가장 많기 때문이다. 서서 무릎을 약간 굽힌 채 여러 가지 자세를 취하면 바로 참장공이 된다.

    마보식(馬步式)부터 시작해서 허보식(虛步式), 궁보식(弓步式), 등산식(登山式), 부보식(付步式), 금계독립식(金鷄獨立式) 등 참장공을 좌우로 각각 1∼2분씩 하면 모든 근육을 사용할 수 있어 이상적이다(이들 자세는 ‘신동아’ 2003년 3, 4월호 참조).

    비만에 가장 효과가 큰 참장공은 연화식(蓮花式)이다. 오른발을 한 발 앞으로 딛고 뒤꿈치를 축으로 앞발 끝을 최대한 옆으로 틀며, 뒷발은 뒤꿈치를 든 채로 자세를 낮춘다. 그리고 허리를 최대한 뒤로 틀어 왼손은 손목을 꺾은 채 아래로 내리고 오른손은 머리 위로 올린다. 그리고 정지한 채 고요하게 호흡을 조절하며 1분 정도 서 있다가 다시 반대 방향으로 같은 자세를 취한다. 힘이 들면 무릎을 좀더 펴고 서도 좋다. 이 수련을 하면 허리부터 배까지의 벨트선을 따라 분포된 명문(命門), 신유(腎兪), 천추(天樞) 등 주요 혈들을 자극하여 기 순환을 촉진시키므로 허리, 배, 엉덩이, 하체의 군살이 많이 빠진다.

    ●동공, 기 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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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화식 참장공 자세

    동공(動功)엔 여러 가지가 있다. 이중 쉽게 할 수 있는 쌍추장(雙推掌)이나 용트림 등을 하면 좋다(‘신동아’ 2003년 1, 2월호 참조). 기 무용은 운기의 원리를 바탕으로 한 무용. 이를 배우지 않은 사람은 자신이 아는 여러 가지 체조나 춤동작을 천천히 호흡에 맞춰 하면 바로 기 무용이 된다. 기 무용을 할 때는 기왕이면 흥겹게 동작을 해보자.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놓고 가락에 몸을 실어가며 해도 좋다.

    ●보공

    걷는 수련법을 보공(步功)이라 한다. 기본적인 보공은 자연스럽게 호흡하면서 편안하고 유연하게 약간 빠른 속도로 걸으면 된다. 이를 자연보공(自然步功)이라 하는데, 자연보공은 훌륭한 유산소운동이 된다. 장시간 계속하면 몸 속에 산소가 충분히 공급돼 지방이 잘 연소된다.

    매일 한 시간 정도 하면 비만 치유에 큰 효과가 있다. 식사 후에 자연보공으로 산책하면 다소 과식을 했어도 지방을 충분히 연소시킬 수 있다.

    실내 걷기의 경우는 3보공을 하면 좋다. 3보공은 3보 걸으며 숨을 마시고, 다시 3보 걸으며 숨을 토하는 걸음으로 매우 효율적인 유산소운동이다. 더 강도를 높이려면 6보공 또는 활보공으로 하면 좋다(이에 대해서는 ‘신동아’ 2003년 3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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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 무용의 한 동작

    ●정공

    정공(靜功)은 자리에 앉아서 마음을 단전에 집중하고 지극히 고요하게 단전호흡을 하는 것이다. 보다 더 효과적으로 하려면 두 손을 단전과 미려관(등의 단전과 마주하는 곳)에 각각 대고 호흡을 한다. 그리고 숨을 깊이 들이마시면서 단전을 안으로 당겨 수축하고, 반대로 숨을 토하면서 단전을 앞으로 밀어서 팽창시킨다.

    ●안마공

    수련은 언제나 안마공(按摩功)으로 마무리한다. 즉 두 손을 비볐다가 그 손으로 손등, 얼굴, 눈, 코, 귀, 머리, 가슴, 배, 등, 무릎, 발을 차례대로 문지른다. 특히 비만한 부위를 많이, 강하게 문지르면 지방분해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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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공의 기본인 자연보공

    운동을 하려고 해도 시간 내기가 힘든 사람들이 있다. 생활이 바쁠 경우에도 틈틈이 기공을 해보자. 1∼2분만 해도 충분한 효과가 있다.

    출근 전에 간단한 참장공을 해보자. 이때는 마보식 참장공이 좋다. 출퇴근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그 시간에 기공을 하도록 한다. 걸을 때는 언제나 보공을 한다. 계단을 오를 때는 2, 3계단씩 오르고, 계단을 내려갈 때는 뒤꿈치를 들자. 그러면 단전에 기가 많이 모여서 더욱 효과적이다.

    낮 시간에도 틈틈이 방송공과 안마공으로 피로를 풀어야 한다. 특히 목, 어깨, 허리에 방송공을 몇 차례 해주면 다이어트에 좋다. 그리고 수시로 얼굴과 눈을 안마한다.

    일상 중에는 생활기공을 곁들인 적극적 활동으로 에너지를 가능한 한 많이 소모하는 게 바람직하다. 생활스타일을 오래 앉아 있지 않는 식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 무엇이든지 힘든 일을 보면 수련이라 생각하고 앞장서서 해보자. 그러면 다이어트도 되고 심신 건강에도 좋다.

    특정 부위에만 살이 쪄서 고민인 사람은 몇 가지 기공 기법을 활용해보자. 일주일만 열심히 해도 현저하게 군살이 빠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중요한 기법으로는 안마, 역근(易筋), 발공 등이 있다.

    ●살 빼는 마사지(안마법)

    안마(按摩)·역근(易筋)·발공(發功)… 일주일만 해도 군살이 쏙쏙!

    정공 자세

    먼저 두 손바닥을 비벼 열감이 생긴 상태에서 그 손바닥으로 원하는 부위를 비벼서 마사지한다. 그리고 엄지와 집게손가락으로 꼬집듯이 해당 부위의 살을 잡고 주물러준다. 비만 부위에서는 약간의 통증을 느끼는데 이는 과도한 피하지방으로 인해 기혈 순환이 원활치 못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서 그 부위에서 열이 나도록 손바닥으로 원을 그리며 비벼준다. 처음에는 우회전, 그후 좌회전으로 반복한다. 그러면 모공으로 피하지방의 탁기(濁氣)가 빠져나가면서 피부가 팽팽하게 죄어진다.

    목욕을 할 때에 물을 꼭 짠 수건으로 해당 부위를 문지르면 비만 해소 효과가 있다. 확장된 모공으로 지방이 나오게 되는데, 이를 비누로 깨끗이 씻어내 새로운 분비가 가능하도록 해준다. 2∼3회 반복한다.

    ●역근법

    허리, 팔, 다리, 어깨 등의 관절을 비틀거나 꺾어서 해당 부위가 긴장(스트레칭)되도록 자세를 취한다. 예컨대 군살을 빼기 위해서 허리를 긴장시키려면 허리를 뒤로 젖히거나 옆으로 비튼 자세에서 잠시 정지해 있는다. 이를 역근법(易筋法)이라 한다.

    역근 자세로 있게 되면 그 부위의 피하지방이 빠르게 연소되며 근육이 강화된다. 또한 자극을 가한 부위의 어혈(瘀血)과 탁기가 배출돼 군살이 빠진다.

    ●발공법

    살이 찐 부위엔 탁기가 많이 모여 있다. 기 치료법을 응용해 먼저 해당 부위의 탁기를 배출시켜야 한다. 그 부위에 손을 가만히 대고 의념으로 지방의 탁기를 직접 빼내던가 용천(湧泉: 발바닥 중앙)혈로 끌어내려 밖으로 빼낸다.

    처음 하는 사람은 해당 부위에서 검은 색의 나쁜 기를 빼낸다는 상상을 하면서 해본다. 상상력은 운기(運氣)의 효과가 있어, 그런 생각만으로도 기는 감응한다. 배출된 탁기는 의념으로 땅속 깊이 떨어뜨린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탁기는 복원력이 있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이렇게 3회 반복해서 탁기를 빼낸 후 그 부위에 손가락(혹은 손바닥)을 대고 마음으로 기를 넣어준다. 발공(發功: 기를 넣어줌)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의념)이다. 기가 그 부위로 들어간다는 깊은 신심을 갖고 하면 실제로 기가 작용한다.

    발공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마음을 해당 부위에 집중하고 결(訣: 비결, 주문)을 읽으면 더욱 좋다. ‘하나, 둘, 셋…’ 혹은 ‘나아져라, 좋아져라’ 등 본인이 원하는 비결을 해당 부위를 향해 읽으면 된다. ‘말에 씨가 있다’는 속담은 기의 원리를 설파한 말이다. 결을 읽을 때 소리를 내지 않고 마음속으로 읽으면 더욱 효과가 크다(염결법은 ‘신동아’ 2003년 4월호 참조).

    군살 없이 탄탄한 몸은 강한 생명력과 아름다움을 느끼게 한다. 특히 포인트는 가슴과 배, 허리, 히프의 라인. 이들 부위를 건강하고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미용 다이어트 기공을 해보자. 유명한 마릴린 먼로도 섹시한 몸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웨이트트레이닝을 했듯이 아름다움은 노력으로 만들어진다.

    ●가슴을 풍부하게 만드는 수련

    여성의 바스트는 남자의 시선이 제일 먼저 머무는 곳. 남성의 넓고 탄력 넘치는 가슴 역시 뭇여성에게 강하게 어필한다. 풍부한 가슴을 만들어보자.

    ① 손바닥 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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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바닥 밀기

    편안하게 앉아서 두 손을 들고 가슴 앞에서 두 손바닥을 합장한다. 그리고 두 손바닥을 최대한 힘껏 민 상태로 10초 정도 정지한다. 3회 실시한다.

    ② 팔굽혀펴기

    탄력 있는 가슴을 만들려면 매일 팔굽혀펴기를 50번씩 해보자. 두 팔의 간격을 어깨 넓이보다 약간 좁게 하고, 두 발은 엄지발가락만 땅에 댄 채로 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힘이 들면 몇 차례로 나눠해도 좋다. 그 다음엔 팔을 최대한 굽힌 채 10초 정도 참도록 한다.

    ●배의 군살을 빼는 수련

    배가 많이 나왔다는 것은 근육이 줄고 지방질은 그 이상 누적됐다는 의미다. 배에는 빈 공간이 많아 지방이 쌓일 가능성이 그만큼 크다. 기공으로 배의 군살을 빼보자.

    ① 다리 들기

    바닥에 반듯이 누워서 두 다리를 가지런히 들고 발끝으로 허공에 자신의 이름을 한자로 써보자. 그리고 나서 바닥에서 5㎝ 위에서 20초간 멈춘다.

    ② 등산식 허리 젖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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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 안마 자세

    앞발 끝을 옆으로 틀고 뒷발은 뒤꿈치를 든 상태로 자세를 낮춰 등산식 자세를 취한다. 그리고 뒷짐을 진 채 허리를 뒤로 젖혔다가 앞으로 숙인다. 발을 바꿔서 다시 반복한다(각각 10번씩 2회 실시). 아침저녁으로 하면 배가 근육질로 바뀌고, 허리도 강해진다(사진은 ‘신동아’ 2003년 5월호 참조).

    ③ 복부 안마

    복부, 특히 비만 부위를 중점적으로 안마하면 효과가 있다. 두 손을 배에 대고 배꼽을 중심으로 복부를 좌우로 10회 문지른다. 그리고 다시 두 손을 포개서 배꼽을 중심으로 원을 그린다(좌회전 10회, 다시 우회전 10회). 그리고 양 손가락으로 비만 부위를 중점적으로 눌러준다.

    ●허리를 건강하고 날씬하게 하는 수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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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장공 측금계독립식 자세

    허리가 굵어져 고민인 사람은 한 달만 작심하고 수련해보자. 1∼2인치는 줄일 수 있다. 아울러 이는 허리 질환에도 효과적이다.

    ① 허리 안마

    양쪽의 대맥(帶脈: 옆구리 중앙) 부위를 두 손가락으로 잡고 좌로 10회, 우로 10회 돌려준다. 그리고 등의 명문(命門: 2, 3요추 사이, 배꼽과 마주하는 곳) 부위를 주먹으로 문지른다. 그러면 요통이 풀리고 정력도 증진된다.

    ② 허리 틀기

    두 발을 약간 벌리고 선 자세에서 허리를 옆으로 틀고 10초간 정지했다가 다시 반대 방향으로 틀고 10초간 정지한다. 10회 반복한다.

    ③ 측금계독립식(側金鷄獨立式)

    선 자세에서 허리를 틀고 왼발을 들어 무릎을 옆으로 쭉 편다. 두 팔은 손목을 꺾어서 상하로 놓는다. 바닥을 딛고 있는 오른쪽 무릎을 약간 굽힌다. 30초간 서 있다가 발을 바꿔서 같은 방법으로 실시한다.

    ●히프의 군살을 빼는 수련

    안마(按摩)·역근(易筋)·발공(發功)… 일주일만 해도 군살이 쏙쏙!

    허리틀기 자세

    허리로부터 히프로 내려오는 선이 아름다워야 몸매도 아름답다. 단단한 히프는 강한 섹스어필도 된다. 히프를 업그레이드하는 수련을 해보자.

    ① 엎드려 발 뒤로 올리기

    바닥에 엎드려서 두 손을 바닥에 대고 한 발을 뒤로 들어올린 상태로 10초간 정지한다. 왼발과 오른발을 각각 3회씩 반복한다. 이 운동은 변비와 정력 증진에도 효과가 크다.

    ② 후금계독립식(後金鷄獨立式)

    선 자세에서 오른발을 들어서 뒤로 뻗고 왼쪽 무릎을 약간 굽힌다. 동시에 오른손은 뒤로 뻗고 왼손은 앞으로 뻗는다. 그대로 10초간 서 있다가 발을 바꿔서 같은 방법으로 실시한다.

    ●아름다운 다리를 만드는 기공

    안마(按摩)·역근(易筋)·발공(發功)… 일주일만 해도 군살이 쏙쏙!

    엎드려 다리 들기(위), 참장공 후금계독립식(중간), 참장공 부보식(아래)

    멋지게 쭉 뻗은 다리를 만들려면 수시로 다음 수련을 해보자.

    ① 발뒤꿈치 들기

    서서 무릎을 살짝 굽힌 채 발뒤꿈치 들기를 해보자. 처음엔 벽을 잡고 발뒤꿈치를 들어올렸다가 내리고, 숙달되면 제 자리에 서서 한다. 20번씩 3회 실시한다. 이 수련을 하면 발목이 튼튼해지고 종아리가 매끈해지며 다리와 무릎의 선이 아름다워진다.

    ② 참장공 부보식

    두 발을 넓게 벌리고 오른쪽 다리는 무릎을 길게 편 채 낮은 자세로 앉는다. 허리를 최대한 오른쪽으로 숙이고 두 손은 손목을 꺾은 상태에서 오른손은 아래로 왼손은 위로 올린다. 고요하게 1분 정도 정지해 있다가 방향을 바꿔서 같은 동작을 한다. 이 수련을 하면 하체의 군살이 제거되어 아름다운 각선미를 살릴 수 있으며, 허리도 강해진다.

    秘傳의 전통 다이어트법, 벽곡

    단군신화에는 웅녀가 동굴에서 쑥과 마늘을 먹으며 수련을 해서 환골탈태(換骨奪胎)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는 ‘벽곡(劈穀)’이란 전통의 다이어트 비법이다. 벽곡에는 자연치유능력 강화, 체질개선 등의 효과가 있다. 또 외기(外氣) 흡입, 기감(氣感) 증진 등을 체험하는 중요한 수련이기도 하다.

    벽곡법에는 크게 단곡(斷穀), 단식(斷食), 악고(握固)의 세 단계가 있다. 1단계인 단곡은 곡식을 먹지 않지만 과일과 물은 먹는다. 기간은 3일, 6일, 10일, 21일간 실시한다. 단식은 아무 음식도 먹지 않고 아침저녁으로 각각 1컵의 물만 마신다. 악고는 결가부좌 자세로 앉아 일절 아무것도 먹거나 마시지 않는다(이 수련은 위험이 따르므로 반드시 전문가의 지도에 따라야 한다). 중국의 대기공사 왕력평(王力平)은 28일간의 악고 수련 끝에 죽음을 체험하고 3일 후 깨어났다는 유명한 일화가 있다.

    단곡은 과일(특히 사과나 토마토)을 하루에 1∼2개 먹기 때문에 초보자도 큰 무리 없이 할 수 있다. 물은 원래 아침저녁으로 2컵을 마신다(하지만 초보자는 마음대로 마셔도 좋다). 3일간 단곡을 할 경우 매일 아침저녁으로 사과를 1개씩 먹고 나서 물을 1컵 마신다. 낮 시간에는 규칙적으로 기공을 수련해야 한다. 셋째 날 밤 10시가 되면 벽곡을 풀고 소량(반 공기 정도)의 죽을 먹는다. 그리고 잠시 휴식을 취했다가 11시부터 정공을 시작한다. 정좌한 후 되도록 오래 앉아서 고요하게 단전호흡을 하면 된다. 이때 조금 전에 먹은 음식이 기화(氣化)하는 감각 등 많은 느낌이 있다.

    단곡 중에는 일을 쉬고 수련을 많이 해야 한다. 하지만 3일 단곡의 경우 힘든 노동이 아니라면 일을 해도 무방하다. 최근 필자의 지도 하에 직장인 6명이 정상근무를 하면서 3일 단곡을 실시했다. 그 중 네 사람은 힘든 줄 모르고 마쳤는데, 단곡 후 머리가 맑아지고 체력이 크게 향상된 것은 물론 평균 2.5kg의 체중이 줄어들었고, 피부도 한결 고와졌다.

    단곡 중에는 반드시 많은 수련을 해야 한다. 수련을 하지 않으면 체력이 급격히 소모될 뿐 지방은 감소되지 않는다. 그리고 얼굴 등 원치 않는 부위부터 살이 빠지므로 유의해야 한다. 수련은 곡기(穀氣)의 부족을 천기(天氣)로 보충해주고, 기혈 순환을 촉진시켜 노폐물 배출을 용이하게 해준다.

    단곡 중에 가장 좋은 수련은 보공이다. 틈틈이 많이 걷는 게 좋다. 아침저녁으론 방송공으로 몸을 풀고 나서 참장공과 동공을 해야 한다. 질병이 있는 부위를 안마하면 치유효과가 있다.

    식욕 조절하는 기공 비방

    식욕은 인체에 필요한 영양분을 얻기 위한 자연스런 생리현상이다. 그러나 영양섭취를 충분히 해도 줄어들지 않는 ‘비정상적 식욕’은 큰 문제다. 이는 불규칙한 식사, 폭식, 인공조미료, 자극적 음식 등으로 식욕중추에 이상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비정상적 식욕을 바로잡지 않고는 비만 치유에 성공할 수 없다. 체중 조절에는 ‘식욕의 정상화’가 관건이며, 그러려면 식습관을 교정해야 한다. 이를 위한 기공처방을 알아보자.

    ●명상(정공)

    수행은 식욕을 억제하는 힘이 있다. 수시로 정공을 통해 깊은 명상상태를 체험해보자. 석가모니 등 역대 수행자들처럼 세속적 욕망을 버리고 내면으로 고요하게 고차원적 가치를 추구하면, 식욕을 억누르지 않아도 살이 저절로 빠진다.

    ●운동(동공)

    기공 등의 운동은 식욕을 억제해 음식물 섭취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오스카이(Oscai)는 실험을 통해 운동은 식욕을 억제하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실제로 식사 전에 참장공, 동공 등을 수련하면 공복감이 사라지고 식욕이 감퇴됨을 느낄 수 있다. 음식 섭취량을 줄이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①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가능하면 인스턴트 식품은 먹지 않는다.

    ② 먹어야 할 양보다 적게 음식을 만들고, 조미료와 소금 사용을 줄인다.

    ③ 음식을 조금씩 천천히 먹어서 만복중추가 작용하도록 한다.

    ④ 식욕이 왕성한 사람은 식전에 사탕을 한 알 먹는다. 그러면 혈당이 올라가 식욕이 감퇴된다.

    ⑤ 음식 섭취 순서는 채소부터 시작해 지방을 뺀 육식, 곡류 순으로 하는 것이 포만감 유도효과가 있다. 밥과 반찬은 일정 양만 먹도록 개인 식기를 사용하면 좋다.

    ⑥ 하루 세끼 정해진 식사만 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간식을 없애고, 저녁식사는 저칼로리 식단으로 구성한다.

    ⑦ 술은 적당히 마시되, 마시고 바로 자지 않는다. 특히 기름진 안주는 피하고 두부 같은 식물성 단백질을 취한다. 식사 때도 반주는 피하는 게 좋다.

    ⑧ 가급적 식후엔 물이나 과일 섭취를 금한다. 식후 30분 이내에 다량의 수분을 섭취하면 혈당치가 높아져 인슐린이 분비되고, 과잉 인슐린은 지방을 만들어 비만의 원인이 된다.

    ⑨ 다이어트 중에는 매일 무엇을 먹었는지 일지에 적는다. 비만한 사람은 식사 때 외에도 이것저것 먹는 경우가 많다.

    ⑩ 감사하며 먹는다. 불쾌한 생각으로 먹으면 부정적 호르몬이 분비되어 비만으로 이어진다.

    ⑪ 과식습관을 고치려면 식사중 잠깐 쉬는 것도 좋다. 음식을 입에 넣은 후 수저를 완전히 내려놓는 버릇을 길러보자. 그러면 과식을 막고 잘 씹는 효과도 있다.

    ⑫ 과식습관이 심한 사람은 식사중 잠시 식탁을 떠나보자. 그러면 식욕이 줄어든다. 혈당치는 약 30분 후에 서서히 올라가 만복중추를 자극함으로써 ‘충분히 먹었다’고 느끼게 한다. 따라서 식사를 중단하고 기다리면 곧 그 시점에 이르게 된다.

    ●식사 전에 할 일

    음식에 대한 편견이 잠재돼 있어 배가 고프지 않아도 때가 되면 억지로 밥을 먹는다. 그러나 배가 고프지 않을 때는 억지로 먹을 필요가 없다. 식사 직전에 10분 이상 기공(참장공, 정공 등)을 해서 공복감이 사라진 후 식사를 한다.

    배가 고플 때는 잠시 위(胃)로 발공(發功)을 해보자. 발공 방법은 두 손을 포개 윗배에 올려놓고 의념을 위 부위에 집중한 채 염결을 하거나, 기가 위로 들어간다는 의념으로 숨을 마시면 된다. 이 방법은 위장병 치유에도 효과가 있다. 그리고 수시로 물을 마시거나 오이, 당근 등 야채를 먹는 것도 좋다. 수분은 체내의 지방분해를 돕기 때문이다.

    낙관적 생활태도

    ●부정적인 말을 하지 말라

    ‘재수 없다’ ‘그 사람은 싫다’ 등 부정적인 말과 명령투의 말을 반복하면 스트레스가 생겨 비만의 원인이 된다. 스트레스를 느끼면 노르아드레날린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이 혈중 인슐린을 증가시키고 인슐린은 지방을 만들어 체내에 축적시키므로 비만으로 나타난다.

    ●실패해도 실망하지 말라

    인간은 완벽할 수 없으며, 실패해도 극복하면 된다. 몸무게가 쉽게 줄지 않더라도 이를 통해 잘못된 점을 깨달으면 된다.

    어떻게 다이어트 의지를 격려할 것인가는 매우 중요하다. 누구나 다이어트 도중 많은 장애물을 만나게 되는데 이를 인정하면 마음이 편해진다. 가끔은 친구들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갖는 것도 정신건강에 좋고, 인생을 풍요롭게 만들어준다.

    ●항상 즐겁고 적극적인 자세를 갖자



    ‘작심삼일(作心三日)’이라며 자신을 비웃지 말자. 사흘 이상 결심을 지속하기 어렵다면 사흘에 한 번씩 새롭게 결심하면 된다. 불만과 스트레스가 비만을 초래하므로 되도록 즐겁게 생활하자. 마음이 즐겁고 편안하면 식탐(食貪)이 사라져 절로 다이어트가 될 것이다.

    (이번 호로 ‘생활기공 건강법’ 연재를 마칩니다. 그동안 애독해주신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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