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판과 광고물이 온 도시를 뒤덮고 있다.
- 한 뼘의 빈 공간도 찾아볼 수 없을 만큼 갖가지 광고물로 도배된 상가, 밤마다 천박한 불빛을 번뜩이며 취객들을 잡아끄는 유흥가, 자동차 보닛 위엔 성매매 광고전단이 수북이 쌓이고…. 자제와 분별이 실종된, 빗나간 소비만능 시대를 살아가는 도시민들의 씁쓸한 뒷모습이다.
대한민국은 간판공화국?
도심 점령한 ‘중증 급성 광고증후군’
글·사진: 김형우 기자
입력2003-06-26 14:18:00
[Special Report | 大서울, 욕망을 간질이다] 與, 상위중산층 욕망하는 ‘移住 세대’ 겨누다
고재석 기자
‘이커머스 샛별’이라 불리던 컬리의 기업공개(IPO)가 좀처럼 재개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1월 컬리는 IPO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기업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기 어렵게 되자 코스피 상장 계획을 무기한 연기했다.이후 시장 상황을 지…
김민지 뉴스웨이 기자
“제가 암컷을 비하하는 말씀은 아니고, ‘설치는 암컷’을 암컷이라고 부르는 것일 뿐입니다.”11월 19일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 말이다. 같은 당 소속 민형배 의원의 책 ‘탈당의 정치’ 북콘서트에 참여한 그는 현 정권이 …
노정태 경제사회연구원 전문위원·철학
서울 송파구 잠실의 사무실에서 만난 한용외 전 삼성문화재단 사장(현 인클로버재단 이사장)의 하루는 분주해 보였다. 여기저기서 걸려오는 전화와 행사 참석 요청으로 시간을 쪼개 살고 있는 듯했다. 은퇴 후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인클로버재단을 만든 그는 ‘다문화가정 가족사진을 찍어주는 할아버지’로 통한다. 한 달에 두 번씩 지방을 다니며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가족사진을 찍어준 것이 14년째. 지금까지 6500여 가구가 넘는다. 박사 논문도 다문화가정 관련 주제로 썼다. 다문화가정 청소년 교육, 장학 및 연구사업도 한다. 2000년에는 대통령표창, 2006년에는 국민포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