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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코 크로캅 프라이드 무차별급 그랑프리 초대 챔피언

  • 글·조성식 기자 mairso2@donga.com / 사진·동아일보 자료사진

미르코 크로캅 프라이드 무차별급 그랑프리 초대 챔피언

미르코 크로캅 프라이드 무차별급 그랑프리 초대 챔피언
‘풍운아’ 미르코 크로캅(32·크로아티아)이 결국 해냈다. 9월10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린 프라이드(PRIDE) 무차별급 그랑프리 결승전. 준결승에서 ‘도끼 살인마’로 불리는 미들급 황제 반더레이 실바를 펀치 러시에 이은 하이킥으로 혼절시키고 올라온 크로캅은 조쉬 바넷을 일방적으로 두들겨 기권을 받아냈다.

입식타격기대회 K-1에서 종합격투기대회 PRIDE로 옮겨온 지 4년10개월. ‘불꽃 하이킥’으로 상징되는 세계 최고의 타격력을 갖췄으면서도 번번이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아 팬들을 안타깝게 했던 크로캅이기에 이번 챔피언 벨트의 의미는 각별했다.

비록 현 헤비급 챔피언 에밀리아넨코 표도르가 불참함으로써 진정한 지존을 가리는 데는 한계가 있었지만, 크로캅의 진가를 확인한 것만으로도 대회 개최 의미가 있었다는 게 중론이다. 크로캅의 라이벌인 세계 최고의 유술가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는 준결승에서 조쉬 바넷에게 판정패했다.

크로캅의 최대 무기는 전광석화처럼 터지는 왼발 하이킥. 복싱으로 단련된 펀치 실력도 수준급이어서 최근 마이크 타이슨에게 복싱 룰을 적용해 대결하자고 제안했을 정도다. 약점으로 꼽히던 그래플링(grappling) 실력도 한층 강화됐다는 평.

크로아티아 특수경찰 출신인 크로캅은 이종격투기계에서 얻은 높은 인기를 바탕으로 고국에서 국회의원에도 당선됐다.

신동아 2006년 10월 호

글·조성식 기자 mairso2@donga.com / 사진·동아일보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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