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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캐스트’ 개발한 미국 조지워싱턴대 교수 빌 할랄

  • 글·박성원 기자 parker49@donga.com / 사진·김형우 기자

‘테크캐스트’ 개발한 미국 조지워싱턴대 교수 빌 할랄

‘테크캐스트’ 개발한 미국 조지워싱턴대 교수 빌 할랄
기술의 변화와 새로운 기술이 만들어낼 시장의 크기 및 상용화 시기를 예측하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기업가에겐 ‘굿 뉴스’가 될 것 같다. 그에 맞춰 준비하면 되기 때문이다. 유엔미래포럼 한국지부 초청으로 방한한 빌 할랄(William E. Halal) 미국 조지워싱턴대 경영과학부 교수는 이 질문에 대해 명쾌한 해답을 갖고 있다.

그가 개발한 테크캐스트(www.TechCast.org)는 전세계 100명의 전문가가 실시간으로 기술의 변화를 예측하는 온라인 사이트다. 이들 100명은 모두 박사 출신으로 세계적인 저널에 논문을 게재한 경험이 있고 자기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허를 낸 적이 있는 사람들이다. 세상을 놀라게 하는 기술이 등장하면 이들은 이 기술의 성장 가능성과 창출할 시장의 규모, 실현 시기를 구체적으로 예측한다. 예컨대 인공지능은 2019년 상용화하고, 시장의 규모는 5700억달러, 전문가들의 신뢰도는 62%다.

예측은 한 번 하고 마는 것이 아니다. 신기술과 연관된 기술이 등장하면 전문가들은 이를 논의하고 의견을 조정한다.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른 것, 이것이 테크캐스트의 장점이다. 할랄 교수는 “지난 15년 동안 실험한 결과, 오차가 매우 작은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며 “지난해부터 유료화(연간 950달러)했는데, 첫 번째 고객이 한국인이었다”고 말했다.

할랄 교수는 퍼듀대에서 공학, 버클리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으며, 공군 장교 시절 우주비행선 아폴로 계획에 참가한 적이 있다. 현재 세계를 움직이는 미래학자 100인에 올라 있으며, ‘포춘’ 500대 기업에 조언하고 있다.

신동아 2006년 12월 호

글·박성원 기자 parker49@donga.com / 사진·김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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