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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명장

누비

‘무기교의 기교’로 빚은 품격

  • 사진·박해윤 기자 land6@donga.com 글·한경심 한국문화평론가 icecreamhan@empas.com

누비

누비
솜을 천 사이에 끼워 홈질하는 바느질법 누비는 방한용 의복이나 승복에 널리 사용됐지만 예부터 멋을 아는 조상들은 누비옷을 지어 입었다. 오목한 골이 나타나 주름을 넣은 듯한 오목누비, 간격이 0.5cm 안팎인 잔누비, 솜을 아주 얇게 두거나 아예 두지 않는 납작누비와 홑누비 등 다양한 누비질이 전해온다. 퀼트와 비슷하면서도 또 다른 매력을 뽐내는 누비는 우리 민족이 사랑한 아름다운 한국의 옷이다. 맥이 끊어질 뻔했던 누비질은 무형문화재 김해자 장인의 노력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누비
1 김해자 명장의 디자인으로 만든 누비옷. 누비라고 해서 모두 두껍지는 않다.

2 아이가 신는 타래버선은 누비라야 제격이다.

3 경주 교촌마을에 있는 누비 전시장 겸 체험장에서.

신동아 2013년 2월호

사진·박해윤 기자 land6@donga.com 글·한경심 한국문화평론가 icecreamhan@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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