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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홍준표 대신 젊은 인물로 당 얼굴 바꿔야”

서병수 부산시장

  • 허만섭 기자|mshue@domga.com

“홍준표 대신 젊은 인물로 당 얼굴 바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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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적 건물, 백사장, 바다 그리고 쇼핑”

▼ 사드로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줄었을 텐데요. 

“그런대로 일본, 동남아시아, 유럽에서 많은 분이 부산을 찾아요. 이제 발동이 걸렸으니 더 빠른 속도로 나아가겠죠. 우리나라 제2의 도시가 아니라 서울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국제적인 도시가 되고 있죠. 부산은 축제의 도시, 마이스(MICE·기업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박람회 이벤트)의 도시, 의료관광의 도시가 될 것이고, 나아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도시가 될 겁니다.” 

▼ 외국인들도 요즘 해운대를 많이 찾는다는데….

“현대적인 들, 하얀 백사장, 바다 그리고 쇼핑. 이런 것들을 다 갖춘 곳은 드물죠. 바닷가에 맛있는 요리를 제공하는 음식점도 즐비해요. 부산 곳곳에 해운대와 같은 아름답고 집적된 스마트시티를 만들어나갈 계획입니다.”
탈핵은 주변에 원자력발전소가 많은 부산 지역에서 특히 민감한 주제다. 정부는 공론화위원회 결정을 거쳐 신고리 5·6호기를 계속 건설하기로 했다. 

▼ 자유한국당은 원전 유지에 찬성하는 편인데, 시장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저는 탈핵 옹호론자는 아니에요. 다만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에서 방사능이 누출되는 사고가 났고 가까운 경주에서 지진이 났어요. 그렇다 보니 원전 밀집 지역에 사는 부산시민들이 원전의 안전 문제에 민감합니다. 그래서 저는 원전의 안전 문제를 특히 강조하는 것이고요. 가급적 원전을 줄여가면서 태양광이라든지 풍력이라든지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하도록 저희가 지원하고 있어요.” 

▼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 어떻게 보나요?

“이제 6개월을 넘기고 있기 때문에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을 확연하게 느끼지는 못하겠어요. 다만 일자리 창출을 강조하면서도 정부 예산으로 공적인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그걸 일자리라고 하는 것 같아요. 정부는 민간 부문이 활기 있게 비즈니스 활동을 해서 일자리가 만들어지도록 유도하는 데에 주력해야 한다고 봐요. 세금으로 일자리 만드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한 것 아닌가 해요. 그 효과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바로 이야기하기는 어렵지만 그 방향성에 대해서는 사실 좀 의심하고 있어요.” 

서 시장은 미국 북일리노이주립대 경제학 박사 출신으로 부산 해운대구청장을 거쳐 내리 4선을 했고,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는 서강대 동문인 친박근혜계 정치인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정치 현안에 비켜서지 않고 자신의 의견을 선명하게 피력했다. 

▼ 자유한국당의 전통적 지지 기반이 부산인데요. 최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한국당 지지율을 크게 추월했다고 합니다. 

“그게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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