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호

포토

발끝 세상 문래동 공장

제4회 대한상의 사진공모전 언론 부문 수상작

  • 구희언 기자 hawkeye@donga.com 사진 조영철 기자 korea@donga.com

    입력2017-12-06 17: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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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영철 동아일보 출판국 사진부 기자의 ‘발끝 세상 문래동 공장’이 제4회 대한상의 사진공모전 언론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한상의 사진공모전은 상공인, 삶, 일터 등을 주제로 한 사진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일반인과 사진작가, 사진기자 등 총 4000여 명이 참가했으며 대상작 1점, 최우수작 4점(일반·언론 2점), 우수작 9점(일반 4점·언론 5점) 등 모두 74점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 조 기자의 ‘발끝 세상 문래동 공장’은 일제강점기 방적공장이 들어서면서 시작된 공장과의 인연이 철강공장, 철재상으로 이어진 문래동을 색다른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현재는 예술가들이 몰리면서 예술과 철공소가 공존하는 독특한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문래동의 풍광은 신동아 2017년 10월호 화보로 게재됐다.

    • 이번에 수상한 작품 외에도 지면에 게재되지 않은 문래동의 모습을 공개한다. 사람이 살아가고 예술혼이 숨 쉬는 문래동으로 함께 나들이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벽화가 그려진 골목. 문래동 골목골목에 이런 벽화들을 볼 수 있다.

    벽화가 그려진 골목. 문래동 골목골목에 이런 벽화들을 볼 수 있다.

    공장 사람들과 가게 주인들이 만나 나누는 인사는 이제 일상이 됐다.

    공장 사람들과 가게 주인들이 만나 나누는 인사는 이제 일상이 됐다.

    무거운 철근을 자석으로 들어 올리는 모습.

    무거운 철근을 자석으로 들어 올리는 모습.

    무더운 여름 뜨거운 열기를 견디며 쇠를 자르고 있다.

    무더운 여름 뜨거운 열기를 견디며 쇠를 자르고 있다.

    문래동은 외국인들도 심심찮게 찾는 명소다.

    문래동은 외국인들도 심심찮게 찾는 명소다.

    공장과 아파트 불빛으로 채워진 문래동의 밤.

    공장과 아파트 불빛으로 채워진 문래동의 밤.

    철공소를 배경으로 즉석 연기를 펼치고 있는 예술가들.

    철공소를 배경으로 즉석 연기를 펼치고 있는 예술가들.

    연마제를 바르고 천이 달린 전동휠로 광택을 내는 일명 ‘빠우’ 작업을 하는 모습.

    연마제를 바르고 천이 달린 전동휠로 광택을 내는 일명 ‘빠우’ 작업을 하는 모습.

    철공소와 카페가 공존하는 문래동 거리 풍경.

    철공소와 카페가 공존하는 문래동 거리 풍경.

    수십 년간 기름때가 낀 골목길 바닥에서도 생명은 자라난다.

    수십 년간 기름때가 낀 골목길 바닥에서도 생명은 자라난다.

    다듬고 남은 쇳조각들.

    다듬고 남은 쇳조각들.

    문래동 공장 입구에서 사람들을 반기는 문로봇.

    문래동 공장 입구에서 사람들을 반기는 문로봇.

    비 내리는 날 문래동에서.

    비 내리는 날 문래동에서.

    용접 중인 작업자의 모습. 보기에는 쉬워 보여도 고난도 기술을 요한다.

    용접 중인 작업자의 모습. 보기에는 쉬워 보여도 고난도 기술을 요한다.

    [입상작] 파란 하늘 발 아래로 펼쳐진 문래동 공장.

    [입상작] 파란 하늘 발 아래로 펼쳐진 문래동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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