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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미스코리아 진(眞) 김세연

유명 작곡가 김창환 막내딸로 화제!

  • 김유림 기자 mupmup@donga.com

2019 미스코리아 진(眞) 김세연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제공, 뉴시스]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제공, 뉴시스]

7월 11일 열린 2019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스타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김창환(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 회장)의 막내딸 김세연(20)이 진(眞)에 당선됐다. ‘2019 미스코리아 미주 진(眞)’ 출신인 김세연은 일곱 살 때 미국으로 건너가 현재 미국 ‘아트센터 칼리지 오브 디자인(Art Center College of Design·ACCD)’에서 그래픽디자인을 전공하고 있다. 이 학교는 미국 소재 디자인 대학 중 명문으로 꼽힌다. 현재 대학 2학년에 재학 중인 김세연은 장래 희망도 그래픽디자이너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세연은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당시 밝은 미소와 긍정적인 태도로 주목을 받았다. 자기소개 시간에는 “살면서 계속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게 꿈”이라며 “뭐든 한번 하면 대충하지 않고 악바리 같은 자세로 임하려 한다”고 당차게 말했다. 미스코리아 진 당선 소감을 전하면서는 “지금 누가 가장 보고 싶으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언니가 제일 보고 싶다. 한 달 동안 언니 없이 지내는 게 너무 힘들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세연의 언니 역시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2018 미스코리아 미주 선(善)에 당선된 김채연이다. 김세연은 미스코리아 당선 이후 아버지가 1990년대를 휩쓴 스타 작곡가 겸 프로듀서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다시 한번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김세연의 아버지 김창환은 김건모, 클론(구준엽, 강원래) 등 유명 가수들을 발굴하며 유명세를 탔다. 그는 지난해 자신의 SNS에 “DJ Koo(구준엽) 삼촌 k-pop 파티 클럽 옥타곤에 놀러 간 둘째랑 막내딸”이라는 글과 함께 두 딸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한편 김창환은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에 한때 소속됐던 가수들과 지난해부터 법정 공방을 벌여 구설에 올랐다. 지난해 10월 ‘더이스트라이크’ 전 멤버인 이승현·이석철 형제로부터 아동학대 및 아동학대방조 혐의로 고소당해, 지난 7월 5일 재판부로부터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와 함께 기소된 문영일 PD에게는 징역 2년의 실형이 선고됐다. 김창환 회장은 선고 직후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신동아 2019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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