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6월 20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에서 ‘대한민국 청년들의 미래와 꿈'을 주제로 학생들과 대화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황 대표는 아들의 KT 취업 관련 발언을 했다. (뉴스1)
이 기사는 포털사이트에 오른 뒤 5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올렸고 3700건이 넘는 댓글이 달리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대체로 2월 제1 야당 대표 선출 5개월여 만에 대표 교체설이 활자화돼 관심을 끄는 데다 황 대표에 대한 우려에 공감이 가는 부분이 적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여권성향으로 보이는 네티즌 ‘H○○○○○○○’는 “꼭 황 대표가 해야 합니다. 총선까지 버텨주세요”라는 댓글로 1만3000건이 넘는 추천을 받았다. ‘던○○○○’도 “황 대표처럼 든든한 대표도 없다. 계속 해서 내년엔 자유당 침몰 좀 해보자”라고 했다. D○○○○○도 “대선까지 쭉 난 황교안이다”라고 했다.
이에 대해 한 정치평론가는 “여권 성향 유권자들이 황 대표의 대표직 유지를 지지하는 전략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여기엔 한국당에 대한 냉소와 야유가 깔려 있다”고 설명했다. 네티즌 ‘예○○○’는 “총선 공천파동이 나기 전부터 이러니…”라고 했다. ‘남○○’는 “너무 일찍 등판했다. 신비주의 고수하다가 대선 직전에 나왔어야했다”고 했다.
반면, 상당수 네티즌들은 황 대표의 정치활동에 지지의사를 보냈다. ‘킵○’는 “지금 잘 하고 있다.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보다는 잘 한다. 이만한 인물 없다”고 했다. ‘C○○○○○○○○’는 “황 대표를 흠집 내기 위해 댓글부대 총동원? 이럴 때 황 대표 응원하고 격려해 힘 합쳐 정권교체 해야 한다”고 했다. ‘이○○’는 “황 대표의 감수성은 아주 정상”이라고 했고 ‘명○’는 “황 대표 참 좋은 분이다. 황 대표 집중적으로 때리기 나쁜 이미지 프레임 씌우기 하느라 좌파가 바쁘다”고 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이 기사에서 “황 대표는 벼락치기 공부라도 해서 콘텐츠-감수성 부족 논란을 일소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