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라가 둘로 나뉘었었다. 통합을 지향해야 할 대통령마저 정파적 태도를 엿보였다. 선동의 정치가 공화국의 민주주의를 위태롭게 했다. 조국 사태는 사회 심리적 환난이면서 적대정치가 낳은 난국이었다. 훗날 우리는 2019년 가을을 어떻게 기억할까.
![10월 3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 촉구 집회(위). 9월 28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열린 검찰개혁·사법적폐 청산 촉구 집회.](https://dimg.donga.com/ugc/CDB/SHINDONGA/Article/5d/a7/c8/3e/5da7c83e232fd2738276.jpg)
10월 3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 촉구 집회(위). 9월 28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열린 검찰개혁·사법적폐 청산 촉구 집회.
![자유한국당과 문재인 하야 범국민 투쟁본부 소속 보수단체들이 10월 3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https://dimg.donga.com/ugc/CDB/SHINDONGA/Article/5d/a7/c5/6d/5da7c56d22bed2738de6.jpg)
자유한국당과 문재인 하야 범국민 투쟁본부 소속 보수단체들이 10월 3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자유한국당과 문재인 하야 범국민 투쟁본부 소속 보수단체들이 10월 3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https://dimg.donga.com/ugc/CDB/SHINDONGA/Article/5d/a7/c5/77/5da7c5770168d2738de6.jpg)
자유한국당과 문재인 하야 범국민 투쟁본부 소속 보수단체들이 10월 3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10월 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인근 에서 조국 전 장관 퇴진을 요구하는 시민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https://dimg.donga.com/ugc/CDB/SHINDONGA/Article/5d/a7/c5/7e/5da7c57e0d8ad2738de6.jpg)
10월 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인근 에서 조국 전 장관 퇴진을 요구하는 시민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10월 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열린 제8차 사법적폐 청산을 위한 검찰개혁 촛불문화제.](https://dimg.donga.com/ugc/CDB/SHINDONGA/Article/5d/a7/c5/89/5da7c5890bbad2738de6.jpg)
10월 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열린 제8차 사법적폐 청산을 위한 검찰개혁 촛불문화제.
![10월 5일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에서 촛불 문화제(사진 위쪽)가 열린 가운데 보수단체 회원들이 경찰 저지선을 사이에 두고 맞불집회 형식의 ‘조국 구속 태극기집회’를 개최하고 있다.](https://dimg.donga.com/ugc/CDB/SHINDONGA/Article/5d/a7/c5/94/5da7c594030ed2738de6.jpg)
10월 5일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에서 촛불 문화제(사진 위쪽)가 열린 가운데 보수단체 회원들이 경찰 저지선을 사이에 두고 맞불집회 형식의 ‘조국 구속 태극기집회’를 개최하고 있다.
![10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역 3번 출구 일대에서 열린 ‘우리가 조국이다’ 시민참여문화제.](https://dimg.donga.com/ugc/CDB/SHINDONGA/Article/5d/a7/c5/a0/5da7c5a017bfd2738de6.jpg)
10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역 3번 출구 일대에서 열린 ‘우리가 조국이다’ 시민참여문화제.
![10월 9일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열린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국민대회’ 참가자들이 조국 전 장관 사퇴를 촉구하며 청와대 근처에 모여 있다.](https://dimg.donga.com/ugc/CDB/SHINDONGA/Article/5d/a7/c5/ae/5da7c5ae150bd2738de6.jpg)
10월 9일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열린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국민대회’ 참가자들이 조국 전 장관 사퇴를 촉구하며 청와대 근처에 모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