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묻지 않은 자연 속에 아름다운 사람이 사는 곳, 산과 물의 나라 화천. 그곳이 품은 산소 100리 길은 신선의 길이다. 물안개를 헤치며 물위를 걷는 신비의 길이다. 휘적휘적 옷자락에 야생화가 흩날린다. 발이 머무는 곳마다 선경이요 비경이요 한 폭의 수묵화가 펼쳐진다. 조금만 걸어도 산소가 사뿐사뿐 샘솟는 길. 40km의 산소길은 3개 코스로 수변 길과 생태체험 길로 나뉜다.
▲‘금 캐러 가는 물 위 야생화 길’에 새벽 물안개가 피어오른다. 이 길의 이름은 소설가 이외수가 지었다고 한다.(3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