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은 유수같이 흘렀지만‘고래사냥’은 과거에만 있지 않다. 술집 뒷골목에서 술 취한 386들이 부르던 이 노래가 스멀스멀 살아난다. 단순한 복고 바람만은 아닐 것이다. 중년의 그들이 악을 쓰고 눈물 흘리며 이 노래를 부르는 이유가….
2 남애항 저 멀리 고기잡이배에서 조업 중인 어부들.
3 영화‘고래사냥’과 ‘바보들의 행진’의 또 다른 무대쯤 되는 묵호항의 새벽 풍경.
4 ‘고래사냥’은 386들에겐 국민가요와 같은 노래다. 남애항에선 눈에 띄는 게 고래사냥을 간판으로 한 펜션이고 노래방이다.
5 영화‘고래사냥’촬영을 기리는 표석. 동해 현남항에 있다. 사시사철 기념촬영하러 오는 386들이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